Complex 2화

Complex -2화







?"..그럼 1명 반대 4명 찬성으로 [유엘 판토아스윌], [리코 판토아스윌]를 INU상위구속반의 인원으로 인정하겠습니다. 마지막 검사는 사장님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어두운 실내, 넓은 방에 긴 책상과 의자들만 놓이고 거의 비어있는 방. INU의 간부들의 회의실이였다. 넓은 방에 비해 사람은 2명뿐이였다.
넬 그리고 INU의 정보 2과 반장 메이 론 엔데블
이름은 여자같지만 남자다..
넬이 회의의 진행자. 마지막으로 총 결과를 말하고 회의를 끝냈다.
약간의 침묵속에 정보 2과 반장이 먼저 말을 꺼냈다.

"결국 입사인가..
쯧..어수선하네. 능력구현1과 반장과 사장 직속계 반장은 중간에
결정만하고 나가버리고 말이야.."

약간의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말을 하면서 고개를 뒤로 져치더니 목을 푼다. 우드득 소리가 났지만 별로 신경한쓰면서 서류를 정리했다.

"그럼 다음에 또 뵙죠."
"잠깐"
"..무슨 일이시죠."
"...그래서 혼자 반대하신 사신? 이유가?"

나갈려는 넬을 부르고는 서류를 ?탁--? 소리 나게 놓고는 턱을괴며 말했다.

"..지금 나이에 이런곳에 관여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12살때 부터 이.런.곳에 관여한 너가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조용히 해주시죠. 그럼 전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보고도 해야되서."
"흐흠..다음에 또 보자고 사.신"

여전히 기분나쁜 말투로 말을 한다. 물론 넬에게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단순한 재미라고 생각한다. 그의 말대로다. 넬은 거의 어렸을때부터 아니 태어날때부터 관련되어 있었다. 부모님이 INU에 다녔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관여하게된 나이가 12살이였을 뿐이였다.
넬은 간부회의실을 나와서는 사장실로 갔다.

"INU상위구속반 반장 넬 아니스 입니다."
"들어와."

차분한 목소리의 여성. 모두의 우상이자 선배였던 사람이였다. 지금은 사장이 되었지만.

"..결국 입사인가."
"네. 전 반대했지만.."
"..알것 같네. 근데 공식적인 자리아니면 평소대로 말하라니까 넬?"
"하아..그 정보 2과 반장..회의하는 내내 참고 있었다..."

말 그대로 INU의 사장은 넬의 친누나다. 일하다가 지쳤는지 책상위에 축 쳐진채 말을했다. 넬은 들고 있던 서류를 내팽겨치듯 책상위에 놓고는 책상에 기댔다. 평소에도 넬과 론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았다. 거의 만나기만 하면 시비거는 사이랄까. 넬은 그래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고 다른 반의 반장이니 예의는 갖추지만 대판 싸울때가 있었다.

"그래서 그애들 리시트 검사는?"
"지금 준 서류보는대로. ..리코라는 아이는 '공간 연결'이라는 리시트 유용할것 같더라."
"..흐음, 둘을 파트너로 역자!"
"뭐?"
"파트너로 활동하게 하자니까."
"..."
"어쩌피 '공간' 리시트는 애초에 수비 계열이야."
"유엘이 가진 리시트는 두가지다 공격계열이니까 유엘이 공격
리코가 서포트로."

갑자기 서류만 보고 파트너라니 넬은 약간 놀란 눈치였다. 반사적으로 말을 내뱄은 넬은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리코의 리시트는 물론
공격계열도 있지만 활성능력이나 다른 게 우엘보다 낮았다.
넬도 전에 파트너로 활동하게할까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지만 금방 그만두었다.
갑자기 떠오른 다른 생각때문에.
한동안 아무말이 없더니 넬이 먼저 이 침묵을 깼다.

"..마음대로 하던가 누나. 난이제 간다."
"흐음 그럼 결정-."

결국은 동의를 한뒤에 문쪽으로 걸어나갔다. 이래봐도 사장이 한 말은
거의 틀린 적이 없으니깐 말이다. 사장은 신난듯 서류를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다.
넬은 문앞에 도착해서는 문손잡이를 돌릴려다가 몸을 반쯤
비틀고는 말했다.

"..그래서 애들은 어디에?"
"옆방에 있어. 그럼 수고해줘 넬."
"...."

싱긋 웃으면서 말하는 누나의 얼굴에 넬은 피식 웃고는 나갔다.
넬이 나간후에 사장의 얼굴이 묘하게 변하고는 중얼거렸다.

"..별로 걱정안해도 될것 같은데 넬..,넌 너무 생각이 많아 아직 어린데."

사장실을 나간 넬은 옆방으로 이동했다. 문은 열려있어서 비스듬이 문에 기댄뒤 벽을 두드렸다. 그와 동시에 2명의 아이가 넬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따라와."
"네!"
"..네."

남자아이는 밝게 대답하지만 여자아이는 약간 무기력해보이는 말투였다.
어찌됬든 이제 그 둘은 상위구속반의 일원. 넬을 그 둘을 데리고
상위구속반의 사무실로 이동했다. 상위구속반에는 모두가 모여있었다.


* * * * *


"..그래서 새로 입사하게된"
"유엘 판토아스윌!"
"리코..판토아스윌"
"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잘부탁드려요.."
"어라 성이 같네. 둘이 남매? 쌍둥이야?"
"네, 17살로 쌍둥이 입니다!"

약간 능글맞은 말투로 말을하는건 남자아이인 유엘쪽이였다.
반면에 여자아이인 리코는 조용한 아이였다. 그게 첫인상이였었다.

"그럼..우리도 자기소개를 해야겠나.
난 루쿠 알펜, 19살. 리시트는 창조와 저주"
"나는 레미안, 19살. 리시트는 치유와 유혈.
그냥 상위구속반의 의사라고 생각하면되."
"이레아 레밋, 18살. 리시트는 어둠과 빙설."
"어둠..?신기하네요."
"특이한 경우다.
그리고 난 넬 아니스, 17살 상위구속반의 반장."
"반장님 리시트는요..?
"....."

말그대로다 이레아의 리시트는 어둠도 있다. 리시트는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INU의 대표 리시트는 빛이기도 했기 때문에 신기하게 느끼는것도 당연할지도 모른다.
넬의 말로 자기소개가 끝났지만 유엘의 표정에는 궁금함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넬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가만히 있을뿐이였다.
그러자 이레아는 한숨을 작게 쉬며 대신 말을 했다.

"전부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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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0-15 19:13 | 조회 : 518 목록
작가의 말
lipetea

소설체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캐릭터 관련 프로필이나 정보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lipetea3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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