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출발(1)

나는 다혜랑 유치원 때부터 학교를 같이 다녔기에 지금까지도 같이 손잡고 다니고 있다.
"오빠 우리 시험 끝나고 시장 가서 장 봐야 하니까 교실에서 기다리고 있어"
"응 알았어."
다혜가 핸드폰으로 누구랑 문자를 주고 받고 있는 걸 살짝 보았다. 친구가 같이 밥 먹자는 내용으로 다혜가 무척 고민을 하는 것이 보였고 나에게 조심스레 이야기 했다.
"오빠...친구가 같이 밥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데 같이 먹어도 괜찮아?"
"응 난 상관 없어. 자 여성 분은 저쪽으로 가셔야죠?"
우리 학교는 남자 여자가 같은 반에서 운영이 되고 있고 신발장만 남자 여자 다른 곳에 있기에 운동장을 지나면 남자 여자 다른 쪽으로 가서 신발을 갈아 신고 통로를 지나 교실로 들어간다. 복잡해.....
"더 있고 싶은데... 오빠 좀있다가 봐~"
나는 다혜가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대화를 하면서 들어가는 것을 보았고
나도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교실로 들어갔다.

*^*
"으아... 오늘부터 시험인데 과목이 윤리와 사상, 물리, 세계사 싫어!"
나는 누가 보면 실현 당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절규 했다.
그리고 그것을 본 반장이 나에게 다가 왔다.
"무슨 일이야? 실현 당했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저 하루가 너무 힘들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그래 하루?"
반장이 나를 한대 툭 친 다음에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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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9-03 07:58 | 조회 : 536 목록
작가의 말
Fulgor

뀨(분량이 짧아도 이해해주세요~'=>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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