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밥 먹어~~ 으악! 이게 뭐야?!"
여동생이 내 방을 열고 밝게 이야기를 한 다음 나를 보았지만 지금 내 방을 보더니
엄청 당황했다.
"오빠!! 오늘도 잠 안자고 소설 썼지? 내가 밤에는 그냥 자라고 했잖아!"
"아... 안녕 다혜야 어쩌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나는 분명 밤 11시에 노트북을 켜고 30분만 작업을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벌써
한 권 분량의 글이 완성이 돼있었다, 아 물론 잠은 잤지.. 30분..
배스트셀러로 활동 하고 있는 나(강 다미)는 '티아'라는 필명으로 활동 하고 있는 학생이다.
취미로 시작된 글쓰기가 나도 모르게 직업이 되어서 유명한 작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빨리 씻고 와."
지금 나에게 씻고 오라는 말을 한 내 여동생(이 다혜)는 학력 우수 어디 하나 빠진 곳 없는
우등생이다 한 가지 문제만 빼면.. 날 너무 좋아한다는 것..
"오빠 오늘 시험 시작인 것 알고 있지?"
"당연. 알고 있지."
아니 모르고 있었다... 으아!
"오늘 시험 끝나고 교실에서 기다리고 있어 내가 오빠 대리고 같이 장 보러 가야 하니까"
나는 밥을 입으로 넣으면서 고개를 끄덕인 것을 본 다혜는 교복으로 갈아입으러
방으로 들어갔고 나도 밥을 다 먹고 방으로 교복으로 갈아입은 다음에 같이 집을 나와
학교로 향했다.
알콩달콩한 러브 스토리가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