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g

"으아아아~"

익숙하지만 울음소리지만 나는 황급히 그곳으로 뛰어가본다. 불안한 마음을 부여잡으며

"공주님!"

내 목소리에 울음소리가 그쳤다.

"현희!"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안심하고 가보니 공주님의 다리가 피투성이였지요.

"괜찮으십니까? 그런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일단 저의 구슬을 먹으십시요."

지금보다 어린 시호는 현희의 구슬을 먹고 현희한테 손을 뻗으며 안아달라는 눈빛을 했지요.

그러자 '다행이야... 무사하셔서...'

나는 간단하게 붕데로 묶고 가볍게 업었지요. 그러고는 공주님께 어떻게 다쳤는지 묻자 공주님은

"큰 바위에서 떨어졌어!"

천진남만하게 웃으며 말씀하시자 나는 화도 못내며

"왜 올라가셨습니까? 다치시면 어쩌려고... 그 상태에 제가 아닌 늑대족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자 베시시 웃으시며

"그럼 현희가 지켜야지! 난 현희를 믿고 하는 행동인데?"

그말에 나는 어이 없어서 웃으며

"네, 알겠습니다. 이 한몸을 희생해서라도 공주님들을 지키내겠습니다."

-다시 현 상태로

'이 이 기억은 무엇이지... 지금 왜 눈물이 나는거지...?"

현린.... 아니 현희는 시호를 죽일 수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저 앉아서 울기 시작했지요. 그러자 나는 시호에게 가서 시호를 끌어안아서 피하려고 하자

"괜찮아 하아... 깊게... 안... 찔렀어... 안 죽으니깐 걱정하지마..."

상처를 부여잡으며 힘겹게 말했지요. 그때

"이런이런! 여우족 최고 전사가 상대를 죽일 기회를 놓지다니!... 역시 여우족은 쓸모가 없어!"

학교 옥상에서 흑진이가 내려다 보며 말했지요.

"너는 누구냐!"

시호의 말에 가볍게 뛰어내리며

"글쎄? 가르쳐줄 의무가 없는데? 가자! 이 멍청한 년!"

현희를 보며 말하자 현희는 갑자기 눈물이 그치며 흑진이를 따라갔지요.

나는 재빨리 시호를 데리고 집으로 갔지요. 그리고 상처를 치료하며

"흑진이도 여우야?"

나의 물음에 시호는 팔짱을 끼며

"아니 여우의 기운이 아니야... 그럼 혹시!....

1
이번 화 신고 2018-02-17 21:06 | 조회 : 623 목록
작가의 말
중앙황제신장 지율

지금부터 3월동안 매주 토요일에 연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