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뭔가 흑진이라는 아이와 현린이라는 아이가 수상해 같이 가보아야 겠어.”
시호는 나에게 다가오며 조용히 말했지요.
학교 뒤쪽 어무도 없는 곳에 현린이가 있었지요.
"봐봐! 왜 아무 이유도 없이 여기에 있겠어!"
조용히 현린이에게 안들리도록 하고 나에게는 들렸지요.
그때 시호는 현린이에게 여우불을 쏘려고 했지요.
"안돼! 다칠 수 있어!"
나는 놀라서 다급하게 말렸지요.
" 걱정 마 보통아이면 기절밖에 안하니깐”
시호는 안심시키듯 웃었고 여우불을 쏘았지요.
그러자 현린이는 여우불을 가볍게 피했지요.
그러고는 돌을 만들어 방어막을 펼쳤지요.
“역시 넌 현희 였어..... 사방 대표중 한명인 흑의 족의 현희! 도대체 이곳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냐!"
시호는 눈빛이 달라지며 말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