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화


"좋은생각이야"

"아이들은 최대한 같이 돌보자."

"애들은 괜찮을걸? 엄마가 아니라는걸 바로 알거야. 문제는 황제인데... 믿지 않을것 같지?"

"해봐야지."

바람이 부르면서 꽃잎이 떨어졌다. 살량거리는 꽃잎을 보니 갑자기 이생각이 들었다.

"사틴 있잖아. 대부생일 언제냐?"

".... 어?"

"분명 우리 이만때쯤에 대부를 만났잖아. 거이 2년됬잖아. 근데 생일을 챙긴적 있나?"

"아니...."

"대부성격에 애기를 해야지 그때서야 애기를 하지 않아?"

".... 지금이라도 전화할까?"

"빨리해봐"

사틴은 주머니에 전화석을꺼내 마력을 주입했다. 신호가 가고 얼마 안있어 받았다.

[왜? 무슨일 있어?]

"대부 생일 언제야?"

[참 빨리도 물어본다. 작년에 그냥 지나가서 케이크 한판을 혼자 먹었는데]

작년쯤인가 사실 먹고싶다고해서 그냥 임신때문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보다. 잠깐 그때가 4월달이었는데...

[4월 29일이야]

"4월 29일????"

오늘 몇일이지? 분명 오늘 4월 22일인데??? 미쳤네?

[하.. 히나타한테 케이크 사달라고 해야지 진짜...]

"오면 선물드릴게요. 사랑해요."

"대부 저도 사랑해요."

[끊는다.]

뚝- 끊겼다. 근데 진짜 애기를 안하다니... 사틴과 브라운은 서로를 보면서 그냥 웃었다. 그냥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한짓이라고 하면 우린 죽을수도 있다... 최대한 눈치있게 애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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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14 16:22 | 조회 : 1,634 목록
작가의 말
미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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