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화

"레잉~ 너무.... 아파...."

히나타가 아이를 낳았다고 좋은소식을 듣고 나는 무거운 배를 들고 펄쩍 뛰다가 양수가 터졌다. 뭐지 이 상항은? 문제는 레이도 같이 있었는데 양수가 터져서 놀라서 날리를 치고 시녀들도 같이 날리를 쳤다. 하필이면 이러는거냐고?!! 사실 예정일은 내가 더 빨랐지만 애가 조금 느린것을 좋아하는건지 참... 늦게도 나온다. 근데 배가 너무 아프고 뭔가가 울고 싶었다.

이미 눈에서 눈물이 나오지만... 그래도 힘을 주게되고 시녀들은 아이받을 준비를 했다. 근데 의사가 처음보는 젊은 사람이 있었다. 아...이사람이 사이린의 애인이라는걸 깨닫는 동시에 너무 힘들어서 뭐라고 못하겠다.

"폐하. 나가주시겠어요?"

"하지마..."

"이건 어쩔수 없습니다."

"괜찮으니까 나가봐.. 류틴... 내손 잡아주면 안돼?"

아이를 낳고 있을때 남편이 있으면 부정이 탄다고 어쩌고 저쩌고 헤서 아쩔수 없이 남편은 나가야 했다. 그래서 류틴이 옆에 있는데 계속 옆에서 뭐라고 중얼 거렸다. 지금 아파서 죽을것 같은데 그것까지는 못들었다.

11시간째 이러니까 죽고 싶다. 아니 대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이녀석은 대체 안나오는거야?! 시녀들은 계속 힘을주라고 하고 의사는 더더더더더 라고 하고 나는 힘들고!
진짜 비호감이다.

12시간 되었을때 아이가 태어났다.

"응애애애-"

시녀들은 감격할때 뭔가가 이상했다. 한명더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힘을 주는데 의사가 긴장을 하고 한명더를 받았다.

"응야양-"

"축하합니다. 쌍둥이셰요. 왕자님 공주님 이셰요."

그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을 씻기고 정리를 다하는데 레이가 들어왔다. 아이 두명을 보니 감격을 하는건지 눈물을 흘렸다. 거참.. 사람많은데 그러야 하나?

시녀가 아이들을 황제한테 주는데 레이는 약간 긴장한 얼굴로 두 아이를 받았다. 그리고 둘다 보고 렌을 보고 번갈아 보면서 울었다. 루틴도 좋은지 울고 밖에 있는 사람들도 환호를 했다.

"레이- 나도 보고싶어."

"응"

레이는 오른쪽에는 남자아이를 왼쪽에는 여자애를 놓아주었다. 나는 그아이들을 안으면서 얼굴을 확인했다.

"남자아이는 나의 머리색을 가졌네? 눈은.. 레이를 닮았고 여자아이는 내눈색깔에 레이 머리색을 가졌어. 똑같이 잘 분배를 했네. 그리고 우리딸은 천족으로 테어났구나.."

아이들은 엄마인것을 알았는지 하품을 했다. 사랑스러웠다. 사실 아이낳고 있을때 정말 쌍욕을 다 나온것 같은데 지금은 정말 예뻐다. 레이도 같은생각인지 눈물을 멈출줄 몰라했다.

렌은 손을 뻗어서 레이의 눈물을 닦았다.

"그만울어. 애들앞에서 울고 싶어?"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나 너무 졸려.... 근데 이름은 내가 정해도 돼?"

"그럼"

사실 아이이름을 고민을 만이 했지만 역시 이게 최고인것 같다.

"남자아이는 루이 여자아이는 루시. 어때?"

"괜찮아. 정말 예쁘다."

"응"

루이랑 루시도 맘에 들었는지 방긋웃었다. 그리고 그걸 확인하자마자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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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14 16:18 | 조회 : 1,592 목록
작가의 말
미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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