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뭐가 다행이지? 죽은자를 살게 만들수 있다. 이거면 그분도 살게 만들수 있다."

황제 입에 이말이 나올줄 몰랐다. 더구나 작은 어둠의 보석을 만지면서 생각에 빠져있었다. 약간 맥락을 볼때 무지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약간 흐틀어 지는 모습을 보니 왠지모르게 말려야 할것 같다.

"모두 나가."

"네?"

"브라운도 나가봐. 황제빼고 나가요. 히무로? 당신은 보석을 임시로 갇고 계세요. 그리고 시녀장님 이 보석을 노출이 안되게 입을 잘 맏으시고요. 알겟죠? 그리고 잠깐 브라운을 데리고 계시고요."

사람들은 전부 알겠다고 하고 나갔다. 브라운은 약간 가기 싫어했었다. 시녀장은 브라운의 손을 잡고 나갔다.

"있잖아. 너가 금지의 숲에 간는 이유가 너가 사랑하는 분때문이지?"

황제는 약간 풀린 눈으로 어둠의 보석을 만졌다. 나는 빛과 어둠이 잘 공존을 해야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악은 너무 유혹적이라 인간들에게는 너무 안좋다. 옛날생각 나서 짜증났다.

"그분이라... 너랑 비슷한 분이었다. 따듯한 손길, 따뜻한 미소 등 너랑 닮은 분이었다. 너를 만나면 그분을 만나는 것같았다. 더구나 성격도 얼마나 비슷한지 그날 볼때 그분이 천사 되어서 온줄 알았다."

"나는 그분이 아니야."

"안다. 뭔가가 다르다."

"나는 너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황제는 약간 힘든지 의자에 앉았다. 근데 아직도 나를 보지를 않고 돌만 보고 있다. 어둠의 돌을....

"나는 이것을 쓰면 그분을 살리수 있다. 그러면 행복하겠지?"

"이거 알아? 너느 지금 재정신이 아니야. "

"지금까지 재정신으로 있는게 이상한거다. 무려 3년이다. 3년동안 이 지긋지긋한 황제를 하면서 내가 얼마나 무능하는지 알았냐?!!"

"몰라!! 어떻게 알아!! 그분의 황생자도 아니고 나는 이곳은 처음이란 말이야!!"

소리를 질려도 나를 보지를 않았다. 그럼 지금까지 나를 안보고 다른사람을 보고 있었다느거야? 기분나쁘다.
근데 말하면서 나의 눈동자를 안보고있다. 짜증과 화가 넘쳐서 터질것 같았다.

"하...'

렌은 그대로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에게 보석을 빼앗았다. 그리고 그대로 자신의 입에 넣었다. 황제는 놀래서 일어나 그의 볼을 잡았다. 근데 렌은 재빨리 그것을 삼켰다.

"지금 뭐하는거냐?!!"

"삼켰어. 내 몸속에 있었던것이니까 다시 넣은것 뿐이야."

"빨리 아까처럼 토해라!! 빨리!!"

"드디어 나를 보내.. 망항새끼."

"그딴소리를 하지말고 빨리 토해라!!"

렌은 그의손을 뿌리치고 정신차리도록 뺨을 때렸다. 머리를 때리고 싶었지만 키차이때문에 손이 안닿았다. 뺨이 빨게지고 황제는 어이없다는 얼굴로 가만히 있었다.

"정시차려. 한가지 묻자. 그분 마지막에 어떻게 돌아가셨어?"

"뭐라고?"

"웃고 가셨냐? 아님 아직 죽을 수 없다는 듯이 발벌둥치면서 죽었냐?"

"지금 모욕하는거냐?"

"시녀장한테 들었어. 그분은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나랑 엄청 닮았다고 사고치는것빼고는 환생해도 믿을정도라고. 근데 문제는 그분이 죽었을때 분명 너에게 무슨말을 했을거야. 맞지?"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새가 되고 싶다고 하셨지. 하늘을 날면서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너는 어떤데? 과연 너가 이렇게 하고 싶어? 그분을 다시 살게 하면 그분은 좋다고 하실까? 나라면 죽여 팰거야. 그리고 산김에 돈을 받고 나가서 모험을 떠나겠지. 산거니까 좋은데 이렇게 살아서 썩 좋지는 않겠지. 나는 어리석은 짓을 안했으면 좋겠어. 왜냐면 죽은 사람을 살린다고 하다가 끝이 좋은것 못봤거든."

슬슬 몸이 힘들기 시작했다. 망할것이 온몸을 힘이 안들게 했다.
렌은 이젠 힘든지 침대에 앉았다. 앉아있는것도 이젠 힘들었다. 생각에 잠겨있던 황제는 힘들어 보이는 렌을 보고 세상이 멸망한것처럼 한 얼굴로 무릎을 꿇고 렌의 얼굴을 봤다.

"역시 토하는것이 좋겠다. 이ㅂ...."

렌은 한손으로 그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다른 한손으로 주머니를 주섬주섬 넣더니 무언가를 꺼내 먹었다.

"그것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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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03 21:02 | 조회 : 1,543 목록
작가의 말
미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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