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음..."

잘잤다. 뱀도 침대에서 자다가 내가 일어나니까 덩달아 일어났다. 머리를 잘 정리를 하고 보니 벌써 4시였다. 주스 한잔을 마실려고 했는데 시녀장이 들어왔다. 더구나 나는 마법사다 라는 느낌을 가진 사람이 들어오셨다. 온통 검정색 옷을 입고 검정색 마법사 모자에 머리카락과 수염을 길었고 하했다. 정말 마법사 같았다. 의자에 앉았다.

"이분은 마나검사를 하러 오신 하리슨 마법사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렌님."

인상이 약간 변태끼가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그가 아상한 수정구슬을 꺼내더니 두손을 이 수정구슬을 만지라고 했다.
아무생각 없이 만졌다.

"검사하겠습니다."

이상한 주문을 외웠더니 수정구슬이 빛나기 시작했다. 신기했다. 근데 갑자기 경보음같은 것이 들리더니 수정구슬이 깨지기 시작했다. 놀래서 손을 빼더니 와차창 거리면서 완전히 깨졌다. 대박...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놀랬다. 그나마 정신을 일찍 차린 마법사가 안부를 전했다.

"괜찮은데... 이거 무슨뜻이예요?"

"제가 이일을 하면서 이런적이 없어서 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듣기로는 이런적이 딱 한번 있다고 합니다. 9서클 가진 다크나이트님도 수정구슬이 깨졌다고 합니다. 혹시 잠이 많아졌다거나 하지 않았습니까?"

"한달전에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어요."

"한달전에 마법이라도 하셨습니까?"

"음... 하늘에서 떨어진적이 있는데 그때 뭔가가 저를 지켜줬어요. 얇은 막같은것이 땅에 닿을때까지 지켜줬어요."

"허허..."

"황제 페하를 뵙고싶습니다."

"이리오세요."

"나도 따라갈래."

"당연하죠! 갑시다!!"

방을 치우는건 역시 시녀의 몫이고 우리들은 황제가 있는 집무실에 갔다.

황제는 약간 쉬고있었는지 의자에 기대고 있었다. 렌이 오자 정자세로 고쳤고 마법사님은 황제 앞에가고 렌은 자기집 마냥 소파에 앉았다.

"이분은 분명 천제일 겁니다. 그니까 마법을 배워야 합니다."

"헤에-"

"저기 말하는데 방해를 해서 미안한데요. 저는 먼저 검술부터 하고 싶은데요?"

"검술은 나중에 해도됩니다."

"안되요. 체력을 단련하고 싶어요. 평소 3시간을 걸어도 괜찮았는데 오늘 1시간 걸었다고 체력이 없는건 절대 아니예요. 그니까 검술부터 천첞히 합시다."

"좋은생각이군."

황제는 약간 재미있는식으로 보고 있고 마법사님은 뒷목 잡고 있고 렌은 신나다는 듯이 앉아있었다.

"일단 물어나겠습니다. 그럼."

마법사님은 먼저 가시고 렌은 남아있었다. 근데 황제가 누군가를 불렀는데 기사인데 괜찮다고 한다.

노크가 들리고 보라색 머리를 가진 남자가 들어왔다. 2m되는 큰키에 보라색 단발머리를 했고 보라색 눈과 하얀피부 그리고 잘 다져진 몸매 그리고 어디선가 본 남자다. 잠깐만!!
쿠농에 나오는 무라사키바라가 왜 여기있어???

그는 황제에게 인사를 하고 나를보는데 약간 미소를 지었다.

"저기.. 우리 어디서 본적 있나요?"

"저한테 관심이 있나요? 천사님?"

"네 관심있어요."

장난아니게 관심있어요.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캐릭커랑 엄청 닮았아요. 갑자기 그에게 빛나기 시작했다.
왠지모르게 얼굴일 빨게졌다. 이런남자가 남색가였으면 좋겠당. 아니야!! 나의 과자를 사랑하는 요정님의 남친은 히무로인데? 이러면 안돼!!

"저런놈을 좋아했던거냐?"

뭔가가 맘에 안드는식으로 시비를 걸었다. 얼굴을 보니 짜증이 제대로 온것 같다.

"음... 그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과 닮았어."

"헤에- 그게 누구예요?"

"무라사키바라라고 당신과 체격도 비슷하고 얼굴도 닮았아요."

"저도 그분 알아요. 정말 닮았죠?"

"네?"

"그분알아요. 쿠농에 나오는 캐릭터 맞죠?"

"설마..."

"저는 하이린입니다. 잘부탁 합니다."

이렇게 첫만남으로 오래동안 친구로 남았다고 한다.
근데 아까부터 알수 없는말만 해서 짜증이 날때로 난 황제는 말할려면 나가서 하라고 짜증을 부렸다. 렌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하이린을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응접실에서 차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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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03 20:58 | 조회 : 1,658 목록
작가의 말
미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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