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황제는 급하게 일어나서 의자가 뒤로 넘어지고 그는 렌의 팔을 잡았다. 근데 웃고있다. 정말 환한 웃음이었다.
그리고 떨림이 멈추고 얇은 두팔로 그의 목을 둘렸다. 황제는 놀래서 약간 뒤로 물러났고 그것에 맟쳐서 두다리를 테이블을 밝고 그의 허리를 둘렸다. 약간의 무게때문에 놀랬지만 렌은 즐겁다는듯이 환하게 웃었다.

"이곳 정말 재미있을것 같아!"

"이것을 놓..."

황제는 그의 날개를 보았다. 평소에는 접혀있었는데 지금은 활짝 펼쳐져 있었다. 하얀 날개가 지금은 반짝거렸다. 정말 눈부시게 반짝거렸다. 더눈부시는건 그의 얼굴이었다. 그때도 생각한것이자만 그가 좋으면 온몸으로 표현을 하는것 같았다.

"완전 재미겠당!! 황제야! 나랑 같이 탐험하자"

"안된다. 바쁘다."

"바쁘지 않을때. 응?"

"...하... 알겠다."

"야호!"

렌은 그한테 떨어지고 흥얼거리면서 두팔을 펴고 돌았다. 날개도 완전히 펼치면서 장식품에 건들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았다. 무언가가 그것들을 보호를 한다는 듯이 피하가면서 그는 돌았다. 참 신기했다. 근데 무언가가 이상했다...

"이젠간다. 만약 나가고 싶으면 시녀에게 말해라. 재미있는 곳을 알려줄거다."

"네!!"

문을 닫고 서류들이 쌓여있는 집무실로 갔다. 역시 항상 쌓여있는 서류들을 보니까 벌써 지치지만 오늘내로 해야할것들 이다.
하나하나 살피면서 사인을 하는데 게속 그의 웃는 얼굴이 생각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상한 애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얼마나 시끄럽지. 더구나 모험을 좋아하는 것같았다. 근데 그가 한달동안 침대위에서 시체처럼 잠만 잤을때 뭔가가 이상했다.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웃었을때 정말 예뻐다. 근데 그게 마지막 웃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정말 무서웠다... 몇분 애기를 했다고 이런 기분을 들다니... 나란 놈은 진짜... 한숨밖에 안나왔다.

어느정도 다했을때 다급한 발소리가 들리더니 노크가 들려왔다.

"누구지?"

"시녀장입니다. 잠시 들어가겠습니다."

"들어와라."

들어온 시녀장은 정말 꼴이 말이 아니였다. 땀은 범벅이였다.

"천사님이 없어졌습니다."

"뭐라고 했냐?'

"천사님이... 구경을 한다고 정원으로 갔을때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없어졌습니다."

"뭐하는거냐!! 지금 전부 시녀며 가사며 그를 찾아라!!"

"알겠습니다."

시녀장은 나가고 방에 혼자 있었다. 뭐지? 그가 갑자기 없어졌지? 갑자기 천국에 간건가? 갑자기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아까 아침에 그가 일어났다고 들었을때 정말 기뻐다. 그리고 만나자 마자 창문에 햇빛이 들어서 그의 아름다운 은발머리에 빛췄을때 그땐 정말 천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얇게 웃었을때 정말 어리광을 피우고 싶어서 피웠다. 그의 허벅지는 부드러웠다. 그리고 다정하고 따뜻한 손길에 정말 안정이 되었다. 근데 그걸 다시는 못받는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만약 그라면 어디가지? 아까 후궁에 대할때 약간 눈빛이 이상했다. 설마 후궁에 간건가?
그대로 문을 열고 후궁쪽으로 갔다. 시녀들과 호위병사들은 당연히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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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03 20:54 | 조회 : 1,700 목록
작가의 말
미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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