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면 언젠가 지기 마련이다. 사랑하는 이와 사랑을 꿈꾸었고 신분의 귀천에 다름을 느끼지 못하였던. 훗날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지만 평범한 인생의 절반을 나무꾼으로서 살아왔던 원범의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이 소설은 사실이 조금 추가되어 있는 픽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