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탐정(?!)



내 이름은 김서훈.탐정 지망생이다.난 지금 입학식 다음날 갑자기 자퇴서를 내고 학교에 오지않은 친구 공예한을 만나러 집까지 찾아왔는데...

-....형 없어요.

그놈 동생이라는 놈한테 문전박대 당하고있다.

근데 난 이상하게 저놈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아무래도 자신의 이복동생을 끔찍히 싫어하는 친구놈에게 세뇌당해서 그런가보다.

아무래도 수상한 느낌이 가시지 않지만 집주인이 저렇게 안들여보내주는데 내가 어쩔까.다음에 다시 와야지.


***

한편 예한이의 방.


"흐,아앙~유,유한아 흣...제에바알~흐약!"


예한이 침대에 양쪽 손이 묶여있고 다리가 적날하게 벌려진채 딜도가 박혀있었다.

"흐읏!으..응~흐으.."

"형 내가 오늘 형때문에 기분이 매우 안좋아."

"읏..으우....?"

"도대체 이렇게 야한 몸으로 몇이나 홀리고 다닌거야?"

"흑!으...그게ㅇ,무슨..?"

찰칵.

유한의 폰에는 낮부끄러운 자세를 한 예한이 들어와있었다.

"?!야!너 지금...윽!뭐한 거야앗!흐읏!"

"뭐하긴.형 발정난 사진 찍었지."

"ㅂ,발정?!읏!그걸 왜찍엇!"

"글쎄?형 못볼때 보려고?"

'이새끼가 돌았나?미쳤다고 그런 사진을 봐?!'

유한은 벗어날려고 발버둥 치는 예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냥 편하게 벌이라고 생각해.형이 밖에서 이놈저놈 다 홀리고 다닌것도 모자라 집까지 오게 한 벌."

"으윽?내가 ㅇ...흐으..언제에..."

'집까지 찾아와..?설마...'



***

인천공항.

긴 생머리를 반묶음 한 예쁘장한 소녀가 케리어를 끌고 들어오고있었다.

"세상에.설마 이 두 오빠놈들중 단 한명도 귀여운 여동생을 데리러 오질 않았단말이야?그것도 몇년만에 돌아온 여동생을?내가 이 오빠놈들을 가만두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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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7-27 00:25 | 조회 : 11,334 목록
작가의 말
Loh

이번화는 새로운 인물이 둘이나 등장했네요.두사람 다 중요한 인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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