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노예


지금 내 밑에 누워있는 이 남자를 보면 그림속 명화를 보는듯 했다.

흐트러진 금발과 몽롱해진 벽안 그리고 반쯤 풀어해쳐진 셔츠속으로 보이는 뽀얀 속살과 최음제로 인해 감출수 없어진 색기.


"흐으....너 대체 뭘먹인거야!"


"글쎄?그건 중요한게 아니잖아?"


"뭐라고!흐아...흣!"


살짝 쓰다듬기만 했을뿐인데도 벌써부터 흥분한듯한 얼굴이다.

"내가 이래서 형을 포기 못한다니까?"

"하,하지...마...으읏!흐아..."


"기다려봐 형.내가 오늘 준비한게 있어."

오늘을 위해 준비해둔것이 하나 있다.지금같은 상황을 대비해 준비해둔 꼬리달린 바이브.그걸보자 형의 얼굴은 경악에 물들었다.


"너!그거....!으앗!?"


"형도 알다시피 내가 개를 좀 좋아하잖아?"


"흐읏!으..읏!뭣엇?!"


"오늘 하루동안 내 개가 되어줘."

강도를 한단계씩 높히자 형의 그곳은 점점 부풀어올라 결국....


"으으...읏!가,갈껏..읏!흐아앙?!"

푸슛

"흐~응?벌써 가버린거야?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가버린 형을 엎드리게하고 바이브를 빼자 그의 벌렁거리는 구멍이 당장이라도 박고싶었다.

급하게 바지를 벗자 그것을 본 형은 벗어나기위해 발버둥 쳤다.

"윽!시,시러엇!유한아 제발...흣!으앗...ㅇ..흐읏!"


"형.말과 다르게 형 구멍은 엄청 좋아하는데?"


"읏...흐응...윽!하앙..ㅇ..읏!흐으..."


드디어 얻었다.유일하게 얻지 못했던 그가 지금 쾌락에 젖어 내 밑에서 앙앙 거리고있다.

그를 품에 껴안자 그의 숨소리와 발버둥이 느껴져왔다.


"형.지금처럼 계속, 영원히 내것으로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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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7-25 21:29 | 조회 : 21,000 목록
작가의 말
L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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