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장

이야기 2장

"...비가..오네..."

한 소녀가 비가 내리는 밖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 소녀는 긴 쇼파에 엎드려 축 쳐져있었다.
그때 소녀의 뱃속에서 마치 알람이라도 울리듯 소리가 났다.
소녀는 짜증을 내며

"...배고파..요즘은 재물이랍시고 먹을것도 안주네.."

라며 중얼거렸다.
그리곤 곧 소녀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소녀의 눈 앞에 과거가 빠르게 스쳐간다.
그 소녀는 짧은단발의 검은머리카락을 가지고 피처럼 붉은 눈동자를 지녔으며 마법이라는 신기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곧 불행의 씨가 되었으니
소녀가 부리는 마법은 소녀가 사는 마을의 마을사람들에게선 찾아볼수도 없는 괴이한 능력이었고 곧 마을사람들이 이 소녀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 소녀는 마을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으며 곧 [마녀]라 불리우게 되고 마을에서 쫒겨나 산 속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그 후 얼마뒤 전염병이 돌았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그것으로 인해 마을사람들은 [마녀]가 쫒겨난것에 화가 나 자신들에게 마법으로 저주를 내린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달에 한번씩 사슴이나 곡식등을 재물로 소녀에게 바치게 된다.
그 재물로 소녀는 먹고 살아갔다.
요리는 마법으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재료가 있어야 하는법,
소녀는 마법으로 요리를 할 줄은 알았으나 그 재료는 만들수 없었다.
그 이유는 재료들은 하나의 생물이기 때문이었다.
생명을 죽이는것은 쉬우나 되살리는것은 어렵다.
그렇기에 음식재료들은 반드시 직접 채집이나 사냥을 통하거나 재물로만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음식재료가 준비되지 않았다.
아니,재물이 아직 바쳐지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소녀가 마을에서부터 쫒겨나고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 10년 동안 단 한번도 재물이 오는날짜가 틀린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소녀의 두 눈이 감기고 소녀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소녀가 쇼파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서는 소녀는 소녀의 두 붉은 눈을 빛내며 중얼거렸다.

"마을에.. 내려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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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7-14 00:36 | 조회 : 1,194 목록
작가의 말
HiBo

으아아아오글거리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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