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장

이야기 1


[이야기의 방]
오래되어 낡아보이는 나무판자에 그렇게 적혀있는 가게문을 열었다.
안으로 당신이 들어간다.
검은단발머리의 굉장히 앳되보이는 한 소녀가 나왔다.

"어서오세요.이야기의 방입니다."

그 소녀는 어린아이처럼 밝게 웃으며 당신을 향해 이야기했다.
곧 그 소녀는 당신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당신이 그 소녀를 따라들어가자 그곳은 옛날 서양의 동화책에 나올 법한 난로와 새하얀 레이스 탁자보가 덮혀있는 탁자,그리고 안락한 소파와 그 소파뒤로는
여러 책장들이 있는 곳이었다.
소녀는 당신에게 소파에 편안히 앉아있으라고 했다.
곧 소녀가 노란 머그잔에 따뜻하게 덮힌 우유를 가지고 들어왔다.
소녀가 맞은편 소파에 앉으면서 이야기를 꺼낸다.

"이야기를 들으러 오셨죠?"

당신이 끄덕이자 소녀가 말을 잇는다.

"우유라도 마시면서 들어주세요."

소녀가 소녀의 두손가락을 튕기자 딱하는 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종이들이 파라락소리를 내며들어 왔다.
당신이 당황한새도 잠시 소녀가 말하기 시작한다.

"따스한 겨울이불속에서 이야기를 들을때처럼 포근하고 편한한 이야기가 되기를-"


0
이번 화 신고 2017-07-07 13:07 | 조회 : 1,858 목록
작가의 말
HiBo

처음 뵙겠습니다!!처음으로 연재하는 것이라 많이 긴장되네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