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3)-엉덩이


2장(3)-엉덩이


K는 소름 끼칠 정도로 자극적인 목소리로 내 귀에 속삭였다.

"자, 침대로 올라가자"

k는 빨간 밧줄로 온몸을 묶은 나를 번쩍 들어 침대에 올려두었다.

"k."

떨리는 목소리로 k를 부르자 k는 안대와 재갈을 가져와 나의 입과 눈을 막았다.

"자, 그럼 뭐부터 하고 싶지?"

k는 색기 넘치는 목소리로 나의 귀에 속삭였다. 오싹거리는 느낌에 등골이 찌릿했다. 나는 재갈 때문인지 흥분해서인지 숨을 크게 쉬었다.

"흥분한 건가?"

k의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등골에 전류가 흐르는 거처럼 또다시 찌릿했다.

"읍, 으읍! ...흣!?"

k는 나의 가슴을 살살 만지더니 유두를 세게 꼬집었다. 찌릿찌릿 거리는 느낌은 k가 내 가슴에서 손을 뗐을 때도 계속 느껴졌다. 나는 다리를 오므려 나의 성기를 비볐다. k는 다시 서랍으로 갔다 왔는지 내 옆에 물건을 가득 올려두었다.

"흐앙!"

k 몰래 그곳을 비비고 있었는데 k가 봤는지 나의 성기를 잡고 힘을 주었다.

"흐, 흐읏! 흐아앙! 읍읍!!"

강한 고통에 나는 신음을 내며 소리쳤다. 나는 안된다며 소리치려고 했지만, 재갈 때문에 '읍' 소리밖에 안 났다.

"그렇게 하고 싶나?"

말뜻을 잘못 이해한 것인지 그런척하는 것인지 k는 낮은 어조로 짓궂게 말했다.

"뭐 그렇게 하고 싶어서 안달이지?"

안대를 해서인지 귀가 무척이나 예민해졌다. k의 소리 하나하나에 집중되어 온몸이 오싹거려 참을 수가 없었다.

k는 옆에 있는 물건을 뒤척거리면서 말했다. 내가 몸을 계속 비틀자 안 되겠다며 딸랑거리는 것을 집고는 내 유두를 집었다. 그 순간 집게였다는 것을 알았다. 이 집게는 내가 움직일 때마다 방울 소리가 방안에 퍼졌지만 갔다. k는 덜덜 떨면서 야하게 움찔거리는 내가 보기 좋았는지 방울을 살짝살짝 건들더니 이내 잡아당기면서 짓궂게 갖고 놀았다.

"으읍!!으흐항!"

재갈을 물고 있어서인지 숨조차 쉬기 힘들었다. k는 침대에 앉아있는 나를 재갈만 빼준 뒤 뒤로 돌려 성기와 애널을 적나라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침대 시트에 계속 쓸리는 집게 때문에 미칠 거 같았다.

"아핫!흐흣!!"

k는 젤을 내 애널에 잔뜩 바르기 시작했다. 미끌미끌한 느낌에 애널이 움찔움찔했는지 k는 입을 열며 내 애널에 손가락 하나를 넣었다.

"계속 움찔움찔하는데, 벌써 넣고 싶나?"

k는 벌써 손가락 하나를 애널에 넣고 쑤시고 있는 k에 나는 신음 소리를 잔뜩 내며 허리를 살살 흔들고 있었다. k는 계속 쑤시며 손가락을 하나씩 늘려갔다.

"아앙~ 흣!!"

k는 깊숙하게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더니 팍하고 손가락을 뺐다. k의 행동에 강한 쾌락을 느끼며 몸을 부들거렸다.

"아직 가면 안 되지."

k는 짓궂게 내 성기의 입구를 막더니 옆에 있는 기구를 뒤적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나의 성기에 무언가 꽂았다. 그리고 k가 나의 성기에서 손을 뗐다.

"읏!"

k가 손을 놓은 순간 가고 싶었지만, k가 성기에 꽂은 기구 때문에 가지 못했다. 나는 이것이 일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았다. 하지만 앞은 못 싸서 괴롭고 뒤는 허전해서 미칠 것만 같아서 스스로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다.

31
이번 화 신고 2017-07-15 00:41 | 조회 : 24,585 목록
작가의 말
Thddl.

수위가 있어 1시간후19금 걸께요!!! 빨리보세요!! 오늘 그림은 친구에게 좀더 신경써달라고했어요 ㅎㅎㅎ2장은 4번까지 만들계획이예요!! 댓글많이 남겨주세요!!! ♥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