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중 입니다..#1

고민중입니다..#1









누구지?아..여기 일하는 사람이신가 보네.근데 오빠랑 친한가?대하는게 존댓말은 쓰는데,친근한 느낌이들어.

처음 보는(당연하지만)그남자는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옅은 노란 머리카락을 뒤로 묶고 하늘색 눈을가진 좀 무뚝뚝한 인상의 남자였다.

"아니거든!리샤가 얼마나 똑똑한데!내말 다 알아듣는단 말야!"

그말에 나는 순간 우리 오빠가 맞는지 의심했다.
오빠는 자신의 아랫사람에게는 어리지만 항상 위압감있고 강한모습을 보였는데..이 사람이 누구길래그러는거지?

"하아..황태자님.생각해 보십시오.아직 12개월도 안되신 황녀님께서 어떻게 말을 다 알아드십니까? 황녀님께서 천재가 아니신 이상 불가능 합니다.아무리 신탁이라도 말이안돼는 겁니다.아시겠습니까?"


신탁?그게 뭐지?


그 뒤로 남자는 오빠가 계속 아니라고 주장하자,오빠에게 잔소리(?)를 엄청늘어놓고나서야 나를 봤다.그리고 나를 훝어보더니 작게 중얼걸렸다.



"한번 시험해볼까..?신탁은 틀린적이없으니..."




뭐라는 건지 잘 안들리네.근데 날 보는 눈빛이 좋은일은 아닌것 같아..

그는 계속 나를 보더니 갑자기 내게 다가와 허리를 숙이고,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그러고 보니 인사가 늦었군요.저는 사키.카리나 제국의 재상입니다.빛나는 달의 여신 세인의 광명이 빛추시는 분을 뵈옵니다.안녕하십니까.아리샤 황녀님."

"왜 리샤한테만 인사해?나도 황태자인데 인사 안해줘?"

오빠는 인사를 안해준 사키 때문에 삐져서 고개를 휙 돌렸다.근데 그건 그렇다 치고,헐..재상님이었어?그럼 여기가 재상이 일하는 궁?우와.. 여기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곳이구나..그럼 나도 인사 해야겠지?

안녕하세요~
"아부아"

내가 대답할줄은 몰랐던건지 눈을 크게뜨더니 금세 원래대로돌아왔다.그리고 갑자기 표정을 진지하게 하더니 나에게 물었다.

"황녀님.제 질문에 답해주세요.1+1은?1번은 하나
2번은 둘 입니다.골라보세요."

사키는 한 손은 손가락 1개,한손은 손가락 2개를 세우며 내게 말했다.

음..이거...골라도 되려나?

나는 이문제를 바로 풀 수있지만,실제 6개월된아기는 이게 뭔지도 모른다.내가 지금 이걸 풀으면 내가 영재로 될지 모르겠지만,이건 잘못했다간 일이 꼬여버릴것 같다.으아..어떡하지?

내가 수많은 고민을 하고있은데 그때 뒤에서 웃음소리가 들렸다.

"풋...푸하핫!사키. 아무리 리샤가 똑똑하지만,아직 숫자도 모르는 리샤가 그걸 어떻게 풀어?뭐 나라면 풀 수 있지만.크크"

오빠에 빈정거림에 나는 순간 짜증이나서 사키에 2번째 손을 탁 잡았다.그러자 오빠는 순간 멈칫하더니 멍한 표정으로 말을했다.

"우와...지금 나 뭘본거야?이거 우연아니지?이거 진짜 리샤가 한거지?"

당연하지!

"우으!"

그리고 사키에게 얼굴을 돌렸는데 사키에 얼굴은
상상이상이었다.오빠가 멍한 표정이었다면,사키는
보물을 찾은 사람같이 감격의 젖어있었다.



어...음..이거 잘 한거겠지..?홧김에 행동한 거지만,제발 조용히 넘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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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7-16 21:19 | 조회 : 1,338 목록
작가의 말
하얀구름.

하얀이 복귀!...했지만구름이가 대신 쓰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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