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2



허리를 움찔대며 노려보는 형의 눈가에 짧게 쪽쪽 뽀뽀를 하곤


색정적인 빨간 입술에서 나올 신음을 기대하며
그의 입술을 몽땅 집어 삼켰다.



"으읍..아, 하악..읏.."




그의 입안에 있는 치열을 핥고 앙증맞은 혀를 빨아대니


그는 입안으로 먹혀들어가는 신음을 간간히 내뱉었다.



내 타액이 그의 입안에서 이리저리 맺혀
입안을 휘저으며, 뜨거운 분위기에 취할때쯤 입술을 때내어


벌떡 슨채 느끼는 그를 조롱하듯 웃었다.



"큭..우리 회장님은 이렇게 잘 느끼는 사람이었나"




갑갑한 바지위로 고개를 다 들지 못하는 페니스를
다리로 꾸욱- 누르곤



유난히 매력적인 그의 유두를



입안에 넣고 구슬을 굴리듯 혀로 괴롭혔다.




"으응, 아..하악..누르, 지마..흐윽"



그의 애원을 가소롭듯 무시한채


남은 한쪽을 손으로 살짝 눌러주다 꼬집고 비틀며


그의 밀가루같은 피부에 걸맞게
빨간색으로 물들였다.



얼마나 빨았을까



그의 앞섬이 축축히 젖어와 아쉬운듯 입을 맞추고


터질듯 부풀어 오른 그의 페니스로 향했다.



온몸이 다 성감대인듯 어디를 만져도 움찔- 거리는
몸에 더욱 가학심이 생겨버린 나머지,




검붉은 페니스를 바지에서 꺼내어 한손에 꽈악 쥐었다.




"아, 우리 이쁜 회장님. 안예민한 곳이 어디에요? 온몸이 성감대네"



"하윽.. 쓸데없는 존댓,말 치우라고.. 흐, 하윽!"




"손은 여전히 묶여있는주제에 앙칼지게 반항은.."



그가 아릿한 아랫통증으로 눈물이 고일때쯤


페니스를 상하로 빠르게 움직이며 허리를 꺾이게 만들었다.



"흐윽..진짜, 부탁이야. 그만, 세하야..흐읏"






"그런 목소리로 애원해봤자, 소용없는거 선배도 알잖아요"



언제까지, 회장님은,


내아래에서, 그렇게,



앙앙대며 있어줄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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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4-22 16:56 | 조회 : 13,506 목록
작가의 말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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