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1년-3화-


"학생..학생..! 학생!!"
"...네.."
"이제 정신이 좀 드니??"
"상윤아..우리아들...괜찮니??"
"...저기..죄송한데..누구세요..?"
"어머..상윤아.."
"아마..사고로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린것 같습니다..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돌아올껍니다 조심히 돌봐주세요"
"네...흑...상윤아...내가 너의 엄마란다.."
"..엄마..죄송해요 기억이 나질 않아요.."
"괜찮아..너가 무사해서 다행이다.."
[이게 무슨일이지...으...아무것도 기억이 나질않아..]
"저..잠시 혼자있고싶은데 괜찮을까요?"
"당연히 괜찮지 그렇게 하렴"
"그래 편하게 있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오마"
"네 감사해요.."
[으..벌써 저녁인가..]
"상윤오빠..괜찮아요..?"
"괜찮긴한데..너가 누군지 기억이 나질않아..미안해.."
"흑...오빠아..저 오빠 여자친구에요..이름은 이도연이에요.."
"이런 나한테도 여자친구가 있었구나..걱정해줘서 고마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은 금방 흘렀다
"오빠 몸조심하고 내일 또 올께요"
"알았어 조심히가"
[아..머리속이 어지럽다.. 나는 여자친구도 있었구나 진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않네..]
<똑똑>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네 들어오세요"
"늦은시간에 찾아와서 미안해..."
"괜찮아요..하지만 기억이 나질않아서.."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구나.. 그렇다면 나를 좋아했던것도 잊었겠지..}
"아아..나는 같은 학교다니는 이세정이야
몸조심 잘하고 편히 쉬어 너무 늦은시간에 온거같아서 미안해"
"아니야 찾아와줘서 기뻐 다음에 또 와줬으면해"
[이아이를 보자마자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
무언갈 애타게 찾는 느낌..무슨일이 일어났던걸까..]
"그래 다음에 또 보러올께 몸조심 잘해"
"와줘서 고마워 그럼 다음에봐"
[역시 이 아이에겐 뭔가 있는거 같아]


상윤이는 약 3달간 병원에서 쉬다가 학교로 돌아왔지만 기억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야 상윤아 매점가자 매점"
"어? 어 알았어"
"아직도 기억이 나질않아..?"
"어..미안 빨리 기억이 돌아와야할텐데 의사선생님은 무리하지 말랬어"
"무리하지마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지금도 우린 좋은 친구이니까"
"그래 고마워"
[역시..기억을 빨리 찾고싶다..소중한 사람까지 잊어버린 지금은 넓은 평야에 혼자 서있는 기분이야..]
"오빠아 저왔어요"
"너는..그래 도연이였지..안녕"
"오빠 아프지는 않아요..?"
"어어 그런데 너는 항상 방과후에 찾아왔었니..?"
"네.."
[진짜 모든걸 잊은걸까..모든것이다 처음보는것이고 모두다 처음보는 사람..
솔직히 내가 그들을 잊은것처럼 다른이들도 나를 잊게되는것이 두려워..]
"어..그럼 갈까?"
"네 오빠!"
(오빠에겐 미안하지만..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는건 말하지 않아야겠다.. 정말 미안해요..)
"여기 갈래?"
"노래방이요? 네 좋아요 들어가요!!"

2시간동안 노래를부르고 시간은 8시에 가까워졌다

"벌써 시간이 이렇네..아쉽다 늦었으니까 오늘은 데려다줄께"
"네!!"
(저번이랑 비슷하게 흘러가네..또 사고가 니거나 하진않겠지....)
"저기 도연아 우린 언제부터 연인이 된거야?"
"그게..한50일됬을꺼에요"
"그렇군아..미안 전혀 기억이 없어서.."
"괜찮아요 아 저이제 거의 다왔어요"
"그래? 문앞까지만 데려다줄께"
"아..네!"
[도연이와 사귀고 있지만..기쁜느낌은 없는것같아..나는 다른애를 좋아했던걸까..?]

둘의 사이에는 큰벽이 있는것처럼 조용히 걸어갔다

"저 여기 다왔어요 여기가 집이에요 돌아가셔도 되요!!"
"그래? 조심히 들어가"
"오빠!! 내일 뵈요!!"
"그래 내일보자!"
[으으..춥다... 빨리가야지 그래도 역시 뭔가 이상해..다른애를 좋아했던건지..그렇다면 그아이가 누굴까.. 다른얘를 좋아했더라면 이아이와 사귀는 도중이었던걸까..아니면 그전부터 좋아했던걸까..?으..모르겠다.. 지금은 도연이만 생각하는게 좋을것같다..]

[아아..좋은꿈꾸고있었는데..벌써 학교가야된다니..]
"엄마 학교 다녀올께요"
"그래 조심히 다녀와"
"네엡!"
[오늘 하루만 학교 쨀까..]

상윤이는 학교를 가지않고 그냥 돌아다니고있다가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한 그곳에 세정이가 울고있는것을 보았다

"어..너는.."
"..??? 너가 왜 여기에...??"
"그건 내가 할말인데.. 너 왜 울고있어..?"
"우는거..아니야 "
"울고있던거같은데..먼일 있는거야?"
"아..아니라니깐.."
"아윽..."
[머..머리가 아파...]
"괘..괜찮아??"
"어..어..."
{설마..기억이 돌아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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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4-13 18:21 | 조회 : 770 목록
작가의 말
꿈꾸는별

과연!! 기억은 돌아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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