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1년-2화-

도연이와 사귀는 나날은 행복하진 않았다
아마 진심으로 좋아한 아이가 아닌 어쩔수 없이 사귀기때문인거같다
그래도 도연이는 매일 모든걸 가진아이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내앞에 나타났다
"선배!! 이쪽이에요!!"
"어 일찍왔네"
"네 선배가 기다리게하는건 싫으니까요"
"그래 어디먼저갈까?"
"선배 노래 잘해요?"
"노래..?못하는건 아니야"
"그럼 저희 노래방가요!! 선배노래 꼭 듣고싶었어요"
[아침부터 노래방이라니..]
"그래 가자 너는 노래 잘해?"
"저요? 꽤 하죠 히히"
"기대되는대?"
"기대하지는 마요 ㅋㅋㅋ"

"으..엄청 불렀네.. 벌써 저녁인가.."
"그러게요 선배 노래 잘하던데요?"
"아니야 아니야 나보단 너가 훨씬 잘하지"
"아니에여 히히 선배도 확실히 잘불렀어요!!"
"그래그래 고마워 다음은 어디갈래?"
"음..카페가요 카페!! 선배에게 물어보고 싶은것도 있구"
"그래? 그래 가자"
"너가 제일좋아하는곳이 여기야?"
"네!! 저 이카페 되게 좋아해요"
"들어가자"
[확실히 좋아할만하네.. 노래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은거같고]
"음..뮬어보고 싶다는게 뭐야?"
"그..그게 그전에 선배말고 오빠라고 불러도 되요?"
"그래 편할대로 해"
"오빠는 그때.. 저를 왜 구해주셨어요..? 다치기까지 하면서.."
"..그건..되게 영웅놀이 처럼 보이긴해도.. 다치는것보단 죽는게 더 아프지않을까 해서..
나도 좋은 상황은 아니여서 다치긴했지만 나보다 안좋은 상황에 있는건 너였으니까 랄까.."
"...고마워요..미안해요..흑.."
"아니야 울지마.."
"제가..조금만..조심했더라면.."
"아니야 너의 책임이 아니야 내가 너를 구하는걸 내가 선택한 일이야 너의 잘못은 없어"
"그래도.."
"아니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 늦었으니까 데려다줄께 가자"
"네.."
[내가 왜 이아이를 생각해주는거지..으아..아직은 이세정을 좋아하는데.. 어떡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오빠 이제 다왔어요 돌아가셔도 되요"
"그래도 들어가는건 봐야될꺼같은데.."
"아니에여 오빠 힘들어요 바로앞이니까 걱정안하셔도되요"
"알았어 조심히 들어가"
"네 오빠도 조심히 가세요"
(오빠도 참.. 끝까지 데려다주길 바랬는대..)
"세정아 너도 참 이상하다 너 김상윤 좋아하는거 아니였어?"
"좋아해.."
"그런데 왜 양보하는거야 그땐 고백온거 거절까지하고"
(뭔소리지..? 저분은 그때..오빠가 좋아한 사람인가..?? 남자친구 있다고 그랬지않나..??)
"그 여자애가 나보다 예쁘고 그러니까 상윤이도 나말고 그애를 좋아할것같아서.."
"남자친구도 있다고 거짓말했다며."
"그랬지.."
(이게 무슨일이야..서로 좋아하는대 내가 그사이에 껴서 오빠를 가져간거 같잖아..)
"너도 참 바보다.. 으아 답답해 좋아하면 그냥 말해!! 걔도 너 아직 좋아하지않을까?"
"아니겠지.. 이젠 그 여자친구도있고.."
"아으 김상윤이라는 애는 이런 답답한애를 왜 좋아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이제 어떡해야하지..나도 진심으로 오빠를 좋아하는데..오빠는 대체 누굴 좋아하는거야...)

[역시..걱정되네 다시 가볼까..으..추워]
"에이 아니라니깐..ㅋㅋ"
[이목소리는 세정인가...? 왜 이시간에..]
"김상윤 좋아한다는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 알겠지??"
[..??나를 말하는건가..?? 그렇다면 세정이는 날...?]
"저기 세정아..?"
[윽..말이 나와버렸어.. 어떡하지..??]
"어..어..? 사..상윤아..??'
<빵!!빵!! 끼이이익!!!>
"ㅅ..상윤아!!!"
{이소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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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4-05 20:36 | 조회 : 738 목록
작가의 말
꿈꾸는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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