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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씨"

컵을 닦던손을 멈추고 앞의자에 앉은 남자를 바라보고는 습관인듯 입꼬리를 끌어당겨 웃는얼굴을 지어보였다.

"오랜만이시네요 오늘은 뭘로 드릴까요?"
"깔끔하게 넘길수있는걸로"

은우라 불리 남자가 알겠다 말하고 잠시 술을 제조하러 뒤를 돌때 의자에 앉아있던 남자는 은밀한 시선으로 그의 엉덩이를 보았다. 탐스러운정도로 살이 올라와 있어 만지면 부드럽고 말랑할것같았다. 잠깐 시선을 위로 올리자 일자로 쭉뻗은 등이 보였다. 엉덩이랑 반대로 상체에 살은 없지만 은우의 얼굴이 하얘서 그런지 몸도 매끈하고 뽀얀색일것같았다. 은우는금새 술을 제조해 앞에 두었다. 한입 목으로 넘기니 깔끔하게 넘어가며 향기로운 맛이 나는것같았다.

"어떠세요"
"훌륭해"

씩 웃으며 은우의 손을 잡았다. 곳곳에 이상하게 굳은살이 있었지만 대수롭지않게 쓸어내렸다. 은우가 소리내 웃더니 몸을 숙여 귀엣말로 속삭였다.

'저 곧 끝나는데, 뒷문으로 나갈 생각이거든요.'

남자가 은우를 보며 씩 웃고 돈을 지불한뒤 뒷문쪽으로 나갔다. 은우는 여전히 접대용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그의 머리속에는 방금 나간 남자의 뒤에 일어날일을 생각하고있었다. 은우의 얼굴은 미남자라 불릴정도의 얼굴은 아니었다. 그냥 호감가는 얼굴이다 다른 남자들과는 다르게 하얗고 웃을때 매력잇을뿐이었다. 그는 곳 앞치마를 벗고 내다음 애한테 자리를 넘기고 뒷문으로 갔다. 은우가 그남자와 만나는건 아무도 몰랐다. 뒷문으로 나가자 남자가 벽에 기대어 담배를 피고있었다. 나를 발견하고 담배를 버린뒤 비벼끄고 그의 차에 탔다.

"제 집으로 가실래요?
" 좋죠 은우씨 집에 가니 기대 되네요"

남자가 하하 웃으며 기뻐했다. 은우는 남자에게 길을 가르 쳐주며 한적한곳에 멈추게했다.

"여기서는 좀 걸어야하...읍!"

남자가 은우의 입을 덮쳤다. 그의 중심부는 이미 부풀어 텐 트를 꼿꼿이 들어올리고 있었다. 난 손을 뻗어 그의 벨트를 풀고 브리프안에 손을 넣었다. 키스를 하던중에 남자의 낮은 소리가 목안에서 흘러나왔다. 그의 것을 잡고 흔들자 남자의 힘이 조금 빠졌다. 나는 그를 밀쳐 재빠르게 남자의 위에 올라탔다.

"은우씨.. 너무 능숙한거아니야?"

남자가 더깊게입을 맞추고 나의 벨트를 풀고 바지안에 손을 넣었다. 흐물거리는 내좆을잡고 이상한지 나를 올려다 봤다. 난 환하게 웃으며 주머니에 넣어둔 주사기를 꺼내 그의 목에찔러 주사기 속에있던 내용물을 주입시켰다
남자가 나를 밀쳐내려 했지만 이미 약효가 빠르게 도는지 남자의몸은 흐물해졌다. 알콜을 섭취하면 더 약효가 빨리 돈다더니 정말이나 보네.. 난 그의 몸이 축늘어진걸 느끼고 차문을 열었다. 나보다 반뼘은 큰 그를 들쳐업었다. 차갑게 굳어가는 남자를 업고있으니 아까의 남자처럼 아래가 텐트 를 치고있었다. 숨이 흐트러지는걸 느꼈지만 조금더 걸으니 구석에 숨어있는 집이 나왓다. 산속의 집과는달리 외향이 크고 깔끔했다. 은우는 축 늘어진 그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은우는 이미 거칠어질대로 숨이 불안정했다. 아래가 터질듯 부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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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29 19:22 | 조회 : 2,808 목록
작가의 말
어운

이정도 수위는 괜찮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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