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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앗..흣... 하아하아.."

낡고 작은방안에 신음소리가 울렸다. 질척한 소리도 조금씩들려오는걸보면 보지않아도 성관계한다고 생각했 을 것이다. 방안에있던 사람은 두명이었는데 한명은 몹시흥분한듯 몸을 위아래로 열심히 움직이고있는데 아래에 깔린 사람은 움직일 기미도 보이지않았다. 방안에 누워있는사람은 자신의 위에 걸터앉은사람에게 손도 대지않 고 위사람이 움직이는 반동에 조금씩 흔들릴뿐이었 다. 밖에서 지그마한 창으로 그모습을 지켜보던 남자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 그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었는지 바닥에있던 철이 밟혀서 챙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렸다. 그는 아래를 한번째빠르게본뒤 다시 창문안을 보니 시체 위에 걸터앉아있던 남자가 창밖의 그와 시선을 마주했다. 방안에있던 남자가 시체위에서 일어서자 그의 엉덩이안에 있던 시체의성기가 힘없이 떨어져나갔다. 아래에깔린 시체는, 얼굴은 멀쩡해보였지만 목과 가슴, 배 에는 날카로운걸로 그은 자국들이 난자했다. 그 시체와 성관계를 하던 남자는 당연하게 피가 온몸에묻어있었고, 밖에 얼어붙어있는 남자를 보며 싱긋 웃음을 지었더니 밖 의 남자는 얼굴이 하얗다못해 파랗게 질려 덜덜 떨고 있었 다. 방안의 남자가 문을 열고 다가왔음에도 이게 꿈인가 하고 얼어붙은째로 다가오는남자만 보고있었다.

"저기요"

남자의 목소리가 조금 탁하게 들렸다. 담배를 많이피워 서인지 아니면 소리는 너무 지른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의만 대충 걸린 그가 얼어붙은 남자의 가슴팍에 손을 올리고 왼손에있던 칼을 그대로 찔러박았다. 남자는 소리를 지르려 도망가려 했지만 가슴에꽂혀잇는 칼을 금세 빼서 목에 찔러넣었다. 그거자 컥컥거리며 피를 토하며 바닥에 엎어졌다. 조금 지나자 조금씩 떨리고 있던 남자가 그제야 움직임을 멈췄다. 순식간에 시체 한구를 더 만들었지만 시체를 만든 당사자는 자신의 중심부를 손으로 훑으며 시체를 어루만졌다. 방금 막 죽어서인지 흘러나오는 피가 뜨거웠다. 아래를 잡고있던 손이 빨라지면서 그의 입에서 뜨거운 숨이 흘러나왔다.

"읏.."

나올것같은 느낌에 시체의 입을 강제로 열어 좆을 넣었다 피와 침이 뒤섞인 입안은 말로 표현할수없을 만큼 황홀했 다. 좆을 시체 목구멍까지 넣자마자 바로 쌌다. 가만히 여운을 느끼며 내껄 물고있는 남자를 봤다. 끝까지 입구멍 에 넣어서 그런지 시체의 입은 한계까지 벌어져있었다. 눈은 붉게 충혈돼 뒤집혀있었지만 그런 모습조차 날 흥분 하게 만들었다. 시체의 입에서 내껄 빼내자 정액과 피가 뒤엉켜 붙어있었다. 아무렇지않게 옷에 닦아내고 새로운 시체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시체의 몸에서 흘러나온 피와 분비물은 남자가 걸어가는 길마다 후드득 거리며 떨어졌다. 산속깊은곳에 자리한 낡은 집의 문이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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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26 12:41 | 조회 : 3,292 목록
작가의 말
어운

자유 연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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