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본격 커밍아웃


"엘라이이ㅣ임!!!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후계자를 찾았다느니 해놓고선 갑자기 쓰러지다니!! 이젠 괜찮은 거야??"

다짜고짜 찾아온 잘생긴 남자는 내 손을 잡고 마구 흔들며 울먹거렸다.

으에...?안부를 묻는건가..? 근데 팔아파!!
"어..난 괜찮은데요...저기.. 실례지만 누구세요..?"

"........."

뭐야 이 어색한 침묵은!!

"으허어ㅓㅇ헝 엘레스트라ㅠㅜ 엘라임 어디 아픈거야??"

에...?

[...아닐껍니다.(아마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신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적응이 되지 않으신것같습니다.
안정을 취하시면 다시 괜찮아지실 것입니다.]

"...그랬으면 좋겠는데..음..? 잠깐...너 누구야?"

순간 마주친 눈동자가 갑자기 살벌하게 변했다.

"어...? 나..난..이시후..라고하는데.. 너는..?"
이제야 이름을 물어주는 건가?

"..이시후..? 넌 누군데 엘라임 몸에 있어?"

흠칫-

엄청난 살기로 날 노려보는 순간.

쾅!

이번엔 금발 머리의 잘생긴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여긴 존잘들만 사나...지금 상황을 잊은 채 넋이 나가 쳐다보았다.

"드디어 성공했다!!!!크흡.이번에도 포기하고 있었는데ㅠㅜ"

겉모습은 멀쩡한데 왜저래..?
내옆에 서있던 갈색머리 남자도 이상한눈으로 금발 남자를 쳐다 보았다.

"넌...누구야? 하는 짓은 엘라임같은데."

의아하다는듯 갈색 머리 남자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우리 둘을 번갈아보았다.

"아! 노아스 넌 모르겠구나!! 소개할께!!내 사랑스러운 후계자야!!"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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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05 21:37 | 조회 : 1,877 목록
작가의 말
프라임

울먹거리는 노아스의 삽화를 그리고 싶었는데..시간관계상 다음에 그려야 겠다..ㅎ(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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