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은혁은 현서을 데리러 갔을 때
현서은 다행히 잠들어 있었다
은혁은 현서을 업고 태하의
궁으로 들어갔다





은혁:전하.마마를 대리고 왔습니다
태하:그래.모두 나가보거라
궁녀,내시들:예~
태하:은혁이 너도 나가있거라
은혁:예.전하





모두 나가자 태하는 시현을
공주님안기로 안아서 침대에 앉았다
그리고 시현의 몸을 자신에게
기대게 하고 잠들어 있는 시현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태하:시현아..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 줄 아느냐..
정말..그리웠다...





그러던 중 현서가 잠에서
깨어났는데






현서:...우음..전..하..?
태하:그래...나다
현서:전하가 어째서..!
여긴..
태하:내 방이다
현서:저는 전하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그러니 보내주세요
태하:아니.넌 이시현이 맞아
이미 진실을 알아버렸거든....
아까 네가 사귀고 있다고 한
남자도 다 거짓말이지?
현서:.......
태하:그러지 말고 나랑 평생
같이 이렇게 살자..응?
현서:싫습니다.이제 전하랑 한 공간에
있는 것 자체로도 온 몸에 치가 떨립니다
태하:어째서..나에게서 떠났던 것이느냐..
현서:그 이유는 전하께서도
아실테니 제 입으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태하:시현아...왜 또 존대를 붙이는 거야..
그냥 편하게 태하형이라고 불러주면 않되?
현서:아니요.저는 그리 불러도 될
신분이 되지못하옵니다
태하:그래...
현서:전하..
태하:왜 그러느냐?(웃으며)
현서:이시현은 죽었습니다
저는 지금 이현서라는 평민이니
제발 저를 보내 주세요..





이 말을 들은 태하는 점점
얼굴이 굳어져갔다






태하:아니!이시현은 안죽었어!
지금 이렇게 내 앞에 있잖아!(울며)
현서:아니요!이미 이시현은 죽었다고요!이시현을 죽인건 다름아닌 바로
전하라고요!대체 왜 모르시는 건대요!
제발..절 내버려두세요..(울며)
태하:아니야...내가 널 죽이다니...
현서:저는 그날 다 보았습니다!
태하:대체.. 무었을..?
현서:제가 유산을 하였을 때,매우 슬펐지만
저에게는 전하가 있었기에 참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궁에 들어가니 자신이 새로 들어온
후궁이라고 소개한 수민이라고 하는 여자를
처음 봤을 때도..그래도 괜찮았는데..
둘이 얘기를 하러 간 뒤 전하는
제가 인사를 하셔도 말을 걸어도
저를 무시하셨죠..
솔직히..슬펐어요..
저는 전하만 믿었는데..
그래도 저는 전하와의 사이를 조금이나마
가까이 둘려고 전하에게 갔을 때는
수민과 이미 잘 지내고 있으시던데요..
하하하..그래놓고 저를 보고 싶으셨다고요?!
저는 전하와는 아는체도 하기 싫었습니다
차라리 아까 그 남자와 혼인하는 것이 더
낳았을 지도 모를 일이지요..
태하:그 일들은..!
현서:그래서 자결할려고 했던것이고요..
거기서 전하와 혼인을 맺은...
이나라의 중전이었던 이시현은 죽었어요!
그러니까 제발 절 내버려두세요..
태하:아니야..
제발 날 버리지마..시현아...
현서:전 이시현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전하께서는 중전마마가 계시잖아요
그러니 돌려보내 주세요
태하:여봐라
내시:예.전하
태하:수면제를 가져오너라
내시:예.
현서:이걸로 대체 무엇을 하실려고!
내시:여깄사옵니다
태하:먹거라
현서:싫사옵니다!으읍..!





태하가 수면제를 자신의 입에 넣고
현서에게 키스를 하여 현서가
수면제를 먹게 하였다
다 마시고 현서는 잠이 들었다





태하:한상궁을 불러라
내시:예



잠시뒤



한상궁:부르셨사옵니까.전하
태하:시현..아니 이 아이를
어여쁘게 치장하고 내 방에 대려다 놓거라
한상궁:예...





잠든 현서의 치장이 다 끝나고
현서는 태하의 방에 옮겨졌다





태하:정말로 어여쁘구나
현서:.....





현서가 잠시 뒤 일어났다





현서:.....
태하:일어났어?
현서:........
태하:아직 약기운이 돌나보구나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 것을 보니
현서:....태하형....
태하:!왜..?
현서:제발...날 평범하게 해줘..응?
태하:안돼.넌 너무 아름다워서
나만 보고싶어..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싫어
현서:옷이 대체 왜 이래?





그렇다.지금 현서의 옷은 매우 야했다
저고리는 거의 살이 비춰지고
길이가 좀 길었다
허벅지까지 와서 그런지 아래에는
속옷밖에 입지않았다






태하:하...시현아..
지금은 참고있으니 아무것도
하지말거라..
현서:......///
알겠습니다
태하:왜 또 존대를 해
방금전까지는 반말 했으면서(웃으며)
현서:아깐..정신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태하:안되겠다
현서:에..?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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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26 22:13 | 조회 : 3,003 목록
작가의 말
허브mint

ㅎㅎㅎㅎㅎㅎ오늘은 총3편 올렸다(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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