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영의정:저의 청은 전하께서 저를 이제 그만
은퇴시켜주었으면 좋겠사옵니다
태하:지금..뭐라..
영의정:저는 이제 늙었으니 자식과 제
아내와 오순도순 살고 싶사옵니다
태하:....생각해보지
영의정:감사하옵니다





태하는 자신의 궁인 강녕전에 가 생각을 해보았다





태하:하...
“영의정은 아주 귀중한 인재이다.
하지만 영의정의 부탁은 자신을 은퇴시켜달라고 하였다
한번 한 약속을 어길 순 없으니...“
은혁아
은혁:부르셨사옵니까,전하
태하:너도 지금 상황은 알고있겠지?
은혁:예
태하:방법을 찾을수가 없구나..
넌 무슨 좋은수가 없느냐?
은혁:있긴하옵니다..
태하:그게 무엇이느냐?
은혁:전하께서 영의정과 단 둘이 얘기한 것을 생각해본다면
영의정의 아들은 아이를 낳을수 있는 몸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태하:그렇다
은혁:그럼 전하께서 영의정의 아들을 비로 맞으신다면
영의정은 다시 정치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옵니다
태하:정말 그 방법밖에는 없느냐?
은혁:저로서는...
태하:알았다.가보거라
은혁:예






은혁이 나가고 태하는 고민에 빠졌다





태하:정말..그 방법밖에 없나..





어느덧 다시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회의시간이 되었다
.
.
.
.
.
태하:영의정
영의정:예,전하
태하:내 영의정의 청을 들어드리지요
영의정:성은이 만극하옵니다~!전하!
태하:허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짐이 영의정의 자식을 내 비로 삼겠네
영의정:제 자식을..비로 삼으시겠다고 말씀하셨사옵니까..?
태하:그렇다
영의정:알겠사옵니다





영의정의 집에서는





영의정:아들아..
시현:예,아버지
영의정:미안하구나
시현:무엇을말입니까?
영의정:전하꼐서 나를 은퇴하게 해 주는 대신
너를 비로 삼겠다고 하였다..
시현:설마요!전 남자인데..
아버지!혹시 제가 임신 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하꼐 알려주신건가요?
영의정:미안하다는 말 밖에 않나오는구나..
미안하다..
시현:괜찮습니다(웃으며)하지만 제가 전하의 비가 된다면 아버지는
은퇴를 하셔도 계속 일을..
영의정:이 아비는 괜찮다..
시현:알겠습니다.아버지
영의정:그래..
시현:제가 궁에가여 전하의 비가 된다면..
정말 그렇다면..다시는 여기에 오지 못합니까?
영의정:....모르겠구나...
시현:정말로..다시는 보지못하옵니까..?(울먹이며)
영의정:..모르겠구나..(울며)
시현:알겠사옵니다..소자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





시현이 영의정 그러니까 자신의 아버지의 방에서
나오자마자 연못가근처로 뛰어갔다





시현:흑..흐아아..!싫어!으윽...
??:괜찮은가?





시현은 자신이 울던사이 뒤에서 누군가 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그 사람이 말을 하니 시현이 놀라 움찔했다





시현:누..구세요?
태하:내 이름은 태하야,너는?
시현:이시현..이에요
태하:그래.일단 이걸로 눈물좀 닦아(자신의 손수건을 건네주고)
시현:감사합니다..///
“처음보는 사람앞에서 울다니..”
태하:난 갈테니까,너도 조심히 가(웃으며)
시현:아,응!





사실 태하는 잠깐 머리라도 식히려고 나갔던 것인데
어떤 사람이 울고있으니 다가갔던지라 시현의 이름은 기억해도
얼굴은 기억을 하지못하였다





그시각 시현은 태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저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하여준것이 고마워
오직 “다음에 만나면 감사하다고 얘기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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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25 15:09 | 조회 : 3,377 목록
작가의 말
허브mint

ㅎㅎㅎㅎㅎ드디어 처음으로 둘이 만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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