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교시가 시작됬다. 아까 비너스를 만나러간 머리에 공 비슷한것을 달고있던 그 쌤이였다.
갑자기 교탁을 탁치며


“자! 아까 말했듯이 전학생이 왔어. 잘지내고, 이번교시는 지구를 침략하는...”

“쌤! 밖에 어스쌤있어요!”

“그래 오늘은 과학을 할 거야.”


쌤이 허둥지둥 말을 바꿨다.
이름이 어스? 게다가 쌤 행동이...
아무튼 우리는 쌤의 행동이 개속 바뀌는 것을 볼수있었다.


“갔나? 그럼 개속할게. 화성지하에 사실 지구를 침략...”

『뭐라고?』

“아하하하하. 아무말도안했어. 아까 질문이 뭐였더라?”

『지켜보고 있다.』


겨우 알 수 없는 1교시가 지나고 2교시종이 울렸다.
이번에 들어온 선생님은 키가 조금 작았는데 주사를 가지고 왔다.


“자. 오늘 재목이 뭐였지? 반장.”

“쌤. 저희 반 반장이 없는데여.”

“니가 반장해.”

“엑 왜요.”

“싫어?”


쌤이 주시를 내밀었다.


“아뇨. 매우 하고싶습니다.”

“그래”


??? 뭐지? 주사가 뭐라고....
내가 이상하게 쳐다보자 초록머리가 손을 이마에 집으며


“아직 저 주사를 맞지않은 영혼이여.. 맞으면 골로가니 저건 피하는 게 좋을 거야.”

“거기 잡담하는 덜스. 이리와”

“네??”


덜스가 앞으로 나오자 쌤은 주사를 덜스의 머리에 꽂았다.
덜스는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으허...억”

“야 같이 잡담하던애”

“네!?!”

“데리고가”


휴... 죽는줄.... 왜 보건시간인데 남자애들이 조용한지 알겠다...
이렇게 2교시도 신기한 것을 보고 지나갔다. 3교시는 갈색천을 뒤집어쓴 선생님이였는데 꽤 컷다.


“체육은 예고했던데로 쪽지시험이다. 50점 미만이면 뒤진다.”


그리고 종이를 나눠주고 덜스를 보더니


“얘 왜쓰러졌냐.”

“아까 머큐리쌤이 주사 놓고 갔어요”

“뭔 잘못을 했길래 이러냐”


그러면서 덜스의 뒤통수를 쎄게 후려쳤다.
덜스는 입에서 피를 흘리며


“아 주피터! 누구야!”

“니가 이름 불렀잖아.”

“아하하하 쌤 오셨어요.. 안녕히 잘가세여(꺼져라)”

“시험이나봐라(시른데)”

“앞에 가셔야죠(꺼지라고 주피터)”

“누가 컨닝할까봐 못가겠다.(응 못가)”


둘의 알 수 없는 신경전을 구경하고 3교시가 지났다.
4교시가 시작되고 머리를 두르는 고리를 가지고있는 선생님이 들어왔다.


“오늘은 자습★ 수학 40페이지부터 160페이지까지 외워. 쉽지?★”

“쌤 불가능 합니다.”

“그럼 절반 줄여줄게★”

“그것도...”

“나는 어렸을 때 쉽게 했는데★”


ㅂㄷㅂㄷ... 모두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선생님은 도넛을 물고 퇴장했다.
누가 120장의 내용을 외웁답니까...
주위를 둘러봤더니 대부분 수학교과서의 문제를 풀고있었다.
그중 세럴이 나를 처다보더니 말했다.


“저쌤 원래저러니깐 너가 익숙해 질 수 밖에 없어.

“그렇군.. 궁금한게 있는데...”

“어머 호.호.호. 세럴 너 바람 피우는거야?”

“설마... 게이..?”

“아니. 오해야 믿지마.”


세럴이 정색을 떨며 말했다. 그러자 프라이가 세럴의 뒤통수를 야구 방망이로치고 끌고갔다.
저거 위험한거아닌가..?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0
이번 화 신고 2017-02-22 20:04 | 조회 : 1,353 목록
작가의 말
비밀번호는16자리로

댓글바라기...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