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새로운 시작

"다현아!! 일어나!!!"

오늘도 엄마의 고함 소리로 하루가 시작됬다.

"아함~ 잘 잤다."

나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시게를 봤다.

"어디보자, 8시? 아.. 그렇구나 8시네..
응? 8시? 에에엑!!!! 우아악!!!!
엄마 왜 나 안 깨웠어요?"
"난 분명히 깨웠다."

몇분 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맞다!! 오늘



도현이네 이사온다고 했는데..."

8시 30분 버스 정류장

"아아악!!! 난 어떻게 하루도 일찍 가는 날이 없냐!!!
근데 도이수, 이예린 이 새X들은 나 안 기다리고 먼저 간 거임???"
"기다리고 있었거든"

이수였다.

"이수야!!! 너라면 날 기다려 줄지 알았어!!!"

빠직

"나는 안 보이냐?"
"아이고 우리 예린이!!!!"
"안 꺼X?"
"저기 근데 애들아..."
"왜? 이수야?"
"우리 지각인데..."
"괞찮아..어차피 지각을 밥 먹는 듯이 하는데...뭘... 하..하"
"그래..니 덕분에 나랑 이수도 밥 먹는 듯이 지각하지.."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오늘 유리 쌤이란 말이야"
"오마이갓!! 오늘 대마왕이야?"

대마왕, 본명 유리 쌤.
그녀는 지각생들의 최대의 적이자 대마왕이었다.

8시 49분 58초 학교 운동장

"헉...헉 세이프!!!"

흠찟, 뒤에서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다.
하...이놈의 불길한 기운은 어떻게 매일 정답인지..
대마..아니 유리 쌤이었다.

"이다현..왜 내가 할 때마다 안 걸리는 거냐.."
"하..하 그건 쌤 빼고 다 알 거에요"
"옳소, 옳소"

지각한 아이들이 나의 말에 동의 했다.

"지각한 나의 친구들이여! 그럼 이만!"

1학년 6반

"캬~ 완전 짜릿했다! 2초 차이로 지각을 안 했어!"
"응"
"반응이 왜 이래?"
"오늘 걔 오잖아"
"맞아 완전 보고싶어"
"?걔가 누군데?"
"너 몰라?"
"응"
"아니 오늘"
"애들아 오늘도 좋은 하루!!"

선생님이 들어왔다.
아까 예린이가 뭘 말할려고 한 것 같은데...

"오늘은 전학생이 왔어요!"
"우와!!!여자에요? 예뻐요? 남자에요? 잘생겼어요?"

아이들의 환호성이 들려왔다.
드르륵
전학생이 들어왔다.


0
이번 화 신고 2017-02-14 08:30 | 조회 : 1,318 목록
작가의 말
글쓰는 소녀

아침부터 글쓰는 착한 어린이가 접니다 (당당)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