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목에는 큰 족쇄가 채워졌다.
어둡다.
아무것도 안보여.
예전의 형이 보고싶다.
친절했던 형이...
끼익- 쾅.
"윤승현."
"주인...읏??!"
형이 내 입술을 덮쳐왔다.
부드럽게, 또는 거칠게..
"내가..얼마나 찾았는데...한참동안..걱정했어.."
형에게선 술냄새가 났다.
형이 내 교복을 벗기려했다.
"싫어요!!!! 만지지 마세요!!!!"
반항하다 실수로 형의 뺨을 쳤다.
천천히 형이 나를 다시 쳐다봤다.
분노로 가득 찬 눈에 내가 담겼다.
형이 내 목을 꽉 움켜쥐곤 다시 내게 키스했다.
"큽...켁..콜록콜록.."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우리 승현이는 모를거야.."
눈물이 난다.
형이 두려웠다.
형의 진심을 알수가 없었다.
형이 나를 바닥에 눕히곤 날 짓눌렀다.
하나하나, 단추가 풀려나갔다.
"우리 승현이..내가.."
지켜줄게...
난 주인님이 너무 싫어요.
날 헷갈리게 하지 말아주세요.
내 몸에 키스하는 이남잔 누구지?
날 때렸던 그 남자는?
그때 형은 강제로 내 고개를 돌렸다.
여기에서 끊기는건 아니구 다음편부터 약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