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자장가

사장님께 부탁드리고 호수와 함께 나온 현신은 굳이 짜증난 표정을 숨기지않고 호수를 계속 째려보고있었다

" 음...............현신아 그렇게 째려보면 나 무서운데................. "

" 어떻해 집가는 길도 모르는 놈이 여기까지는 어떻해왔데? "

" 으음 그건 현신이 냄새맡고 찾아왔지 "

" 내 냄새가 계속 나는것도 아니고 다른사람들 냄새도 났을거 아니야 "

" 그건 현신이 니 냄새가 너무 달콤하기도하고 개들은 자신의 냄새는잊지않거든 "

" 뭔소리야? "

" 그게 내가 너한테 침발라놨거든 그래서 그거 맞고왔어 "

" 침? 니 입속에서 나오는? "

" 응!!!!! "

아 시X 웃는 얼굴에 침뱉을수도......있지

" 야 이 개새끼야!!!!!!! "

" 으앙 현신이 무서워!!!!!! "

- 집도착 -

" 하아................너 때문에 밥못하고 왔잖아 "

" 현신아.............나 배고파아........... "

" 그래 밥해주마 "

- 잠시후 -

" 밥먹어 "

" 우왕 맛있는 냄새!!!! 현신아 이게 뭐야? "

" 라면 "

후루룩

" 잘먹겠습니다 "

" 야 너뭐하는거야 맨손으로 먹으면 어떻해!!!! "

" 응? 그치만 나는 그 길쭉한거는 못 사용하는걸 "

" 젓가락을 못사용한다고? "

" 응!!나 포크만 쓸줄알아!!! "

" 하아.....................자 여기포크 "

" 잘먹겠습니다 "

호로로록

달그락

달그락

" 현신아 뭐해 "

" 설겆이 "

" 흐응............나 심심해 "

" TV나 봐 리모컨 사용방법 설명해줬지? "

" 으응............ "

달이 방구끼면? 문방구

킹이 넘어지면? 킹콩

뼈가 4개면? 사골

꺄르르륵

" 우우 재미없어............... "

현신이가 설겆이하는 소리가 유난히 자장가같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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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12 21:02 | 조회 : 2,975 목록
작가의 말
ANLS

폭스툰 하지말까?라고 생각해봤는데 역시 제가하는 소설때문에 계속 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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