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혼란스럽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설우의 억울함이 섞인 목소리가 울려퍼졌다.계속해서 들려오는 하소연.


"괜히 저를 때리고서는!!! 지맘대로 오해했으면서!!!!"


"그래그래"


설우는 전에 자신의 분위기랄까 첫인상 때문에 겪은 온갖 수모를 하은에게 털어놓고 있었다.하은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하는 마음으로 모두 귀 기울여 들어주고 설우는 그렇게 하는 하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나저나 바람이는 왜 안 올까...? 벌써 새벽 2신데..."


설우는 바람 생각하지 말고 자기 얘기를 들어달라며 떼를 썼다.하은은 그런 설우를 보며 역시 어린애라고 생각했다.그렇게 시간이 지났을까 벌써 3시가 되었다.


우당탕탕탕


저 밑에서 뛰어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그리고는 다급하게 비밀번호를 누른다.하은은 당연히 바람이라 생각하고 마중을 갔다.


"사...살려주세요!!!!"


어떤 남자가 뛰어들어 와서는 자신보다 훨씬 작은 하은의 뒤로 숨어들었다.


"너 이새끼 일로 안와!!!!"


바람이 고함을 지르며 들어오자 그들은 하은을 중심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미친 새끼...내가 오늘 니 목을 따고 만다.이리와!!! 니 존재 자체를 소멸 시켜 줄테니까!!!!


"농담이라고!!!!제발!!!!! 왜 이렇게 예민한거야!!!!!!!"


"그냥 승화(☆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승화란 고체가 액체 상태를 지나지 않고 자로 기체로 변하는 현상! [느늑:아맞다....등신이 공부 잘했지....]) 시켜버리는게 나을려나!!?!?!?!?"


온갖 욕이 나돌며 싸우는데 중재를 한건 결국 하은이었다.


"뭐하는거야!!!!!! 바람이 너 말 이쁘게 안해!!!!그리고 그 쪽은...!?!?!?!?"


하은은 낯선 남자의 얼굴을 보자 깜짝 놀라 어떤 말도 못 했다.그런데 갑자기





하고 하은은낯선 남자의 명치를 때렸다.바람도 놀라고 낯선남자와 설우도 놀랐다.


"니가 왜 여기 있는거니??^^"


하은이 묻자 그제서야 낯선 남자는 말했다.


" 하은이 너 마저 날 때리면 어떻ㄱ...."


남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하은은 그 남자를 또 다시 때렸다.이번에는 바람이 하은을 말렸다.


"저 그지 같은 놈이 왜 여기 있는데!!!!!! 꺼져!!!!!!!!"


"난 왜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건데!!!!!!!!"


둘이 고함을 지르자 순간 정적이 흘렀다.그때를 놓치지 않고 바람이 말을 꺼냈다.


"왜 하은씨는 이 쌍 놈을 알고 있는거고 왜 니는 우리 하은씨를 '하은아'라며 정답게 부르니??"


바람이 묻자 낯선 남자가 대답했다.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지☆아까전에는 애인 자랑하는게 눈꼴시려서 말 안하고 있었어☆"


말이 끝나자 하은이 대답했다.


"저 그지 같은놈은 어릴 때 알게 됐는데..내가 저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는데...다신 얼굴 보고 싶지 않았는데...."


갑자기 일어난 일에 모두 혼란이 왔다. (등신작가에게도 혼란이...느늑 작가는 재밌어!! 짜릿해!!! 늘 새로워!!!!...바보였다 한다.)


"일단 우리 얘기 해보자고.왜 니가 바람이를 만났고 왜 쫒겼는지 들어나 보자."


하은이 차분하게 다시 말했다.그리고 끝에 말을 덛붙였다.


"아, 그리고 설우한테는 너무 미안해.이런 놈들 때문에 네가 뻘쭘했겠다."


설우는 괜찮다며 웃었지만 나머지는 웃을 상황이 되지 못 했다.


"하은씨...얘는 제가 대학 다닐때 알게 된 놈인데 ....오늘 술 마시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바람이 말을 마치자 남자가 말을 꺼냈다.


"그냥 니 애인이 예쁘디고!!!!!!!!! 하은아!!!! 니 칭찬 한것도 죄야?!?!???!!"


하은은 덤덤하게


"니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잘못이 있어."


라고 말했으며 바람은


"니가 예쁘다고만 했냐!!!!! 니가 니 애인하고 싶다며!!!!!!!! 니가 데려갈거라며?!?!?!?"


라고 말했다.


가만히 있던 설우조차도 나쁘다고 했으며 하은은 그 남자의 멱살을 잡았다.


"바람아, 내가 오늘 이 남자를 족칠게.넌 어떻게 할래?"


"모가지를 따버릴게요."


둘이 작정을 하고 덤벼들자 그 남자는 소리쳤다.


"왜 나를 그렇게 미워하는데!!!!!!!!!!"
















작가의 말

요즘따라 급전개가 심한 듯...그건 그렇고 드디어 서브 남주가 나왓어여!!!!!!! 이번 편을 기다렸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서브남주랍니다!!!!!! 나머지 하나는 욕을 쓰고 싶어ㅅ...ㅓ...뭐 어쨋든!!!!!!! 서브남주의 이름은 다으화에 나온답니다!!!!!
by.등신아 꺼져




휴...다 썼군...여러분...저 할 말 있어여...왜 댓글 안 써줘여?... (울먹울먹)...작가는 독자의 관심과 댓글을 먹고 사는ㄷ...((쳐맞....댓글 한번씩 써줘여ㅠㅠ....그만큼 작가가 사랑을 뿌려줄게요 ((뿌릿뿌릿
즐감하세여어어어어ㅓ엉ㅇ어어어~~
by.누느늑

0
이번 화 신고 2017-03-12 17:58 | 조회 : 1,801 목록
작가의 말
등신아꺼져.누느늑

뀨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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