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비밀입니다

"어머!! 사장님~"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만 부탁할게요."




바람은 결국 하은을 카페로 데려왔다.




'가만 보면 멀쩡한데....'




잘생긴 얼굴에 큰 키
어린 나이에 사장이 되었지만 항상 존댓말을 쓰고 겸손하며 누구에게나 친절히 웃어주었다.




'근데 왜 첫인상이 그따구냐고오오!!!'




쾅!!!




하은은 책상을 내리쳤다.
다행히 사람이 없어 소란스러워 지는 일은 없었다.




"무슨 일이에요?"




살며시 웃으며 내뱉는 말은 다정했다.
그 웃음을 보며 하은은 생각했다.




'저 웃음은 나랑 다를려나?'





그 생각도 잠시.
하은은 바로 질문을 던졌다.




"그래서 날 데려온 이유는 뭡니까?"


"음....뭐 적당히 눈치 채셨을 거 같은데요...."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더니 금방 말을 꺼낸다.




"일단은 아까 봤던거 비밀로 해주시겠어요?"


"그렇게 하죠.(즉답)"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무언가 협박할 이유도 없고(귀찮음)
자신의 입으로 말하고 싶지도 않았기에 하은은 바로 대답하였다.




"그리고...."


'뭐지...또 있는건가...'


".......아무것도 아니에요.."




순간 의문이 들었지만 바로 잊어버리고 하은은 말하였다.




"오늘 회사로 부르신 이유는 뭐죠?"


"...아!!! 하은씨구나!!!! 오늘 말씀드릴게 있었거든요.홍보팀에서 하은씨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이번 주는 회사로 나오셔야 할 것 같아요."




평소 귀차니즘이 중증일 정도로 심한 하은은 능력이 출중했음에도 집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그래서 선택한 직업이 온라인 마케터였다.그래도 안정성을 가지고자 하여 회사소속으로 있었는데 갑자기 회사로 나오라니...




"네..알겠습니다.언제부터 나오면 되죠?"


"오늘은 잠깐 가서 인사만 하시고 내일부터 나오시면 되요."





이것저것해서 하은은 썩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남의 부탁은 항상 들어주는 경향이 있어 이번에도 거절을 하지 못하였다.(위에서 먼저했던 부탁을 들어준 이유에 이것도 포함이다.물론 다른 이유들이 더 많은 비중울 차지하지만...)


하지만 이 선택은 후에 하은이 피눈물을 흘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회사 도착☆--------------------------------------

"안녕하십니까, 잠깐이지만 같아 일하게 된 서하은이라고 합니다."




처음해보는 인사였지만 하은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와 생글생글 웃는 모습으로 똑부러지게 자기소개를 하였다.



"어서와요.하은씨 자리는 저쪽이야.잠깐이라도 잘 부탁해."




친절하게 웃으며 맞이해주는 홍부장은 하은을 잘 챙겨주었다.




"이 부분는 이런 식으ㄹ.......하은씨"


"네?"




홍부장은 손가락으로 문을 가르키며 물어보았다.




"바람이가 계속 쳐다보는데?"




진짜다.
부서실 문에 달라붙어서 계속 하은을 주시하고 있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질때도
밥을 먹으러 가거나 인쇄물을 받으러 갈때도
심지어 화장실까지도 계속 따라 다녔다.


참다못한 하은이 바람을 불렀다.




"이바람 사장님,저 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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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허허ㅓㅇ힘들다.......저번 화처럼 실수하지 않을거야.....여러분!!! 흥하디 흥한 '너의 이름은'보셨나요???? 저는 봤는데 너무 후유증 남아요...ㅜㅜㅜㅜ다시 보고싶네요!!!!!(등.꺼 작가님은 내일 보신다는데....스포하고 싶네요....그럼 맞겠지만....)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그럼 소설 즐감 하셨으면 댓글 좀 남겨줘요!! 댓글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by.누느늑


제가 뭘 썼는지 저도 모르겠어여....줴가 한쿸뫌을 모테써.....
by.등신아 꺼져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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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15 15:45 | 조회 : 2,398 목록
작가의 말
등신아꺼져.누느늑

호호호호홓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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