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후...미안해...많이 아파?"

"아, 괜찮아요..ㅎㅎ"
다빈이 침대에 걸터앉아 무릎에 고개를 파묻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수가 오이려 더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수야 이번 달 계약 끝나가지?"

"아,네.."
다빈이 고개를 확 일으키며 말했다.
뜬금없는 질문에 이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해봤자 이번 달이 4일 남았나?"

"그렇죠."
다빈이 이수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이수는 조금씩 뒤로 물러났다.

"그럼 너 선생님 집에서 살아!"

"에?..."

"야, 너 고3이야 공부에 집중해도 모자랄 때야 알바에 살림까지 하려면 공부는 언제 할려고?'
다빈의 깜짝 제안에 이수가 당황해서 말했다.
이수가 우물쭈물거리자 다빈이 잔소리를 쏟아냈다.

"아...네..."

"그럼 이번 달 계약 끝나면 바로 와."
다빈의 잔소리에 혼이 빠진 이수가 네 라고 대답하자 다빈이 빙긋 웃었다.

"그럼 갈게."
다빈이 손을 흔들며 문을 열고 나갔다.
문이 닫히자 마자, 다빈이 벽을 타고 미끄러졌다.
다빈이 얼굴을 무릎에 파묻었다.

***

***

...그럼 성적도 많이 떨어졌겠네...

...아...네......

***

'미쳤어,미쳤어...어쩌자고..."
다빈은 자신이 한 말을 후회하며 생각했다.
왜 그랬는지는 자기 자신도 몰랐다.
다빈은 지금 말을 주워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헤헿 드디어...수위를 슬슬...헤헤헿헿헤ㅔㅎ
커플은 싫지만...
커플 망해라!!!!!!히헤흐헿
하하하핳ㅎㅎ하하ㅏㅎ하하
(어머...죄송해유...제가 드디어 미쳤나봐유 커플이 독자분들 죄송해유..."
우리 부모님도 커플이시지;;

좀있다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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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13 12:07 | 조회 : 3,043 목록
작가의 말
초록고양이

헤헿 베틀에 10만원 질렀어유(만들기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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