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와 고등학교 무섭네요...)

..... 안녕하세요...

일단, 살아 있습니다.

막상 쓸려니 할 말이 없네요... 쥐구멍에 숨고 싶을 정도로 죄송합니다.

항상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지 않는 것 같아 더욱 죄송합니다.

그래도 계속 스토리 생각해가며 이거 쓸까 저거 쓸까 했지만..

고등학교 오니... 생각은 할 수 있어도 쓸 시간 조차 나지 않더군요.

오늘은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 하나로 생존 신고 먼저 했습니다.

42화에 자유연제도 늦어도 괜찮다고 해주신 분 덕분에 포기 하기보단 더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저도 그냥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만든 아이들의 끝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여기서 글을 써서 그런지 학교에서 글쓰기 상을 4개 받았습니다.

그저 감사 할 따름입니다. 비록 4개 다 1등은 못했지만 저도 제가 쓰는 글은 어느 하나가 빠진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도 제가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지우고 쓰고를 반복하지 않나 싶습니다.

쓰다보면 쓸대 없이 길어지기도 하는 글이 여러분이 지루하게 생각하시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욕심을 더 내보자면 글을 더 잘 쓰고 싶습니다.

제가 계속 '글'이라고만 언급하지 '소설'이라고 언급하지 않습니다.

저도 알고 있는 제가 넘지 못한 선이 있기에 '소설'이라 자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시험기간 덕분에 하루 하루 바쁘게 달리고 쫒기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도 같겠죠.

저는 이 꼴에 자격증 하나 따보겠다고 컴퓨터도 해보고 아버지께 미용도 살짝 배운다고 손을 대 봤습니다.

어떤 분은 역시 유전이라며 잘한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관심 없다는 듯이 넘어가십니다.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당연한거겠죠.

학업, 진로, 시간, 목표, 관계 모든것에 쫒기는 것은 정말 피곤합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따라가야겠죠.

음..... 뭔가 힘이 쭈우욱하고 빠지는 글이 됐군요...

저는 10월 중후반 쯤이 시험입니다.

학생이 가장 싫어하는 주말이 끼어있는 시험이죠. (정말 징글 징글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10월 안에는 올 수 있겠죠?

언제 시험 끝나고 밤 새도록 글을 적어서 후련해지고 싶네요.

비축분도 없어서 여러분을 만족 시켜드리진 못했습니다.

다음에.. 한, 10월 30일 쯤에 여러분들을 만나러 글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네요!

다시 만날때까지 감기 걸리지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달달한 것을!!! (다짐!)

그럼 10월 후반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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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9-14 22:17 | 조회 : 1,528 목록
작가의 말
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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