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안 그러면 우리가 죽어!.. 서장님에게!

[스푼]

“이런!! 귀능아! 조사 됬냐!” - 다나

“아..아니요! 신원이 없어요 단서도 너무 적고..” - 귀능

“음...그건 그래 붉은 단발머리에 붉은 눈 그리고 물을 쓰는 특기자..” - 다나

“그러니까요..”- 귀능

다나와 귀능은 캐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뒷조사(?)를 했다

캐슈는 다나와 귀능의 눈에 들기 위해 컨트롤 연습을 죽도록했다

가끔 해연에게 가서 특기를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웠다

남편이 물을 쓰던 특기자 라서 그런지

물을 쓰는 컨트롤 방법을 다른 특기자들 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최대한 캐슈는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았다

자신의 피의 움직임을 느끼고 자신이 움직여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그래서 캐슈는 자신의 물을 쓰는 특기에는 자신 있었다

다른건 쓸 곳이 없었으니까

‘후후훗! 스푼 안에는 내 이야기로 가득가득 하는구나!!’ - 캐슈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들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얼마나 기분이 좋겠는가!

자신을 알고 자신을 알고 싶어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아주 안 달이 난 듯 찾고 있다

캐슈는 지금 이 상황은 즐기고 싶다

여우 귀를 꺼내어 스푼 안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

혹시 차운이 자신을 알아 볼까봐

자신의 털 색깔을 검게 만들고 다른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아름다운 조금 어두운 하늘색 눈도 실눈으로 뜨고 있다

‘음.....나가 눈 같을까?;;(뻘줌..)’ - 캐슈

캐슈는 자신의 모습에 뻘줌했다

검은 색 털에 조금 어두운 하늘색 눈 꼬리는 하나만 꺼냈다

누가 보면 자신이 27살로 보일 것만 같았다

‘음...일단 내 모습좀 정리 하자..’ - 캐슈

캐슈는 자그마한 가방에서 종이와 연필을 꺼내 들었다



「 」
1. [본모습]

20대 모습
어두운 붉은색 눈
하얀털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온다
꼬리 끝이 붉음 (머리카락 끝도 붉음)
구미호 (영물)


2. [알바 모습]

20대 초,중반 모습
갈색눈
갈색 머리카락(어께까지)
인간


3. [평소 모습]

20대 초반 모습
자두색 눈
자두색 머리 (가슴까지)
반달곰 (혼혈)


4. [정찰 모습]

20대 중,후반 모습
어두운 하늘색 눈
검은 털 / 머리카락은 엉덩이까지
여우 (혼혈)


5. [스푼 만날 때 모습]

고등학생 모습
빨간색 눈
로즈 레드색 (단발)
인간

6. [나이프 만날 때 모습]

어린아이 모습
하늘색 눈
하늘색 머리





‘후....이정돈가?....’ - 캐슈

캐슈는 속이 갑갑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스푼에 들어 가고 싶었다

스푼에서 자신을 찾고 있지만 자신을 굳게 믿게 만들어야만 한다

캐슈는 빨리 자신의 능력을 조금이라도 더 과시하며

스푼에게 보여 주었다

비행팀이 갈때마다 따라가서 일을 도왔고 그 때문인지 다나는 약이 올랐다

‘...........다나 언니 왜 약이 바짝 올랐지????’ - 캐슈

스푼을 도왔을 뿐인 캐슈는 다나가 왜 약이 올랐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야기를 듯고 있는다고 한들 들을 수 있는데와 없는 곳이 있다

특히 방음처리가 되어 있는 곳이면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캐슈는 거리도 거리고 벽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듣기가 불가능 하다

그래서 귀를 기울려 듯고 몇몇 단어들을 조합하여 무슨 말을 하는지

축측 할 수밖에 없었다

‘하아!!! 정말 막막해!! 답답해!!’ - 캐슈

아무래도 말을 못해서 더욱 답답한 듯 했다

혹시 자신의 행동이 보일까 가만히 자는 모습일 뿐이다

움직이지도 말을 하지도 못한다

눈은 실눈이여서 조금만 보인다

그래 봤자 동물의 시력이라서 일반인들 보다 조금 더 많이 좋다

캐슈가 한숨을 쉬고 불평불만을 토할 동안 비행팀이 나왔다

캐슈는 비행팀의 뒤를 조심스럽게 밟았다 느낌이 좋지 않았다

당장 어디론가 가고 싶어 졌지만 비행팀이 위험할까 가지도 못했다

정말 재대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가면 찜찜한 기운이 사라질 수도 있지만

비행팀이 위험해서 찜찜한 기운이라면 차라리 찜찜한 기운을 안고서

따라 가는 것이 더욱 좋다

(슉!)

“!!” - 캐슈

사라졌다

나가 일행이 사라졌다 혹시 몰라 주위를 둘러 보았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땅 지면도 살펴보고 하늘도 360°를 삥 돌며 찾아 보았다

‘없어....’ - 캐슈

캐슈는 없는 것에 허무해 돌아갈려고 방향을 트는 순간

위에서 소리가 들려 온다

“꺄아아아악!!!! 살려줘!!!” - ??

“? 뭐지.......!!!!!!!!!!!” - 캐슈

위에서 소리가 들려 위를 보니 혜나가 떨어지고 있다

머릿속에서 순간적인 생각이 지나간다 혜나가 떨어져 피투성이가 된 생각이

‘안돼!!!!!!’ - 캐슈

그냥 받으며 혜나의 몸에 무리가 온다

그래서 혜나를 푸딩 같이 물컹한 공 안에 가두었고 조심스럽게 속도를

늦추며 떨어졌다

ᄄᅠᆯ어지는 것을 멈춘 공을 건물 옥상 위로 올려 놓았다

“혜나야!!!!(와락!)” - 캐슈

“엇!” - 혜나

“괜찮아?! 다친데는 없어?! 몸에 무리가 온 곳은?! 왜 떨어진거야!!!” - 캐슈

혜나는 갑작스러운 의 행동에 놀랐고 캐슈는 계속해서 물어 보았다

“어...언니! 잠시만!!” - 혜나

혜나가 캐슈를 제지하였고 캐슈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가만히 있었다



..톡!..또르르륵...푸슉!!!

갑자기 어디선가 검은 공 하나가 굴러왔고 연기가 났다

“윽!!..” - 캐슈

캐슈는 연기를 피해 혜나를 안고 물로 벽을 만들었다

연기는 피했고 캐슈는 물로 연기를 감싸 안았다

연기 때문에 물이 검은 회색이 되었고 강아 앉을려는 가루 덩어리가

물에서 나올려고 하자 공의 것 표면을 열려 버렸다

“....누구야!....(싸늘)” - 캐슈

혜나를 옥상 바닥에 놔둔 캐슈

싸늘하고 살기가 썩인 말로 공이 굴러온 쪽에 말했다

그리고 돌아 온 것은 대답이 아니라 사람의 발 거름 이였다

나가와 사사...

“...왜 그랬어요?” - 캐슈

여전히 싸늘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따뜻한 말투

나가는 우물쭈물 말이 없고 사사는 뻘쭘한 듯 말이 없다

캐슈는 그 둘이 이상하다 생각 했다

혜나를 공중에서 떨어트릴리도 위험해 보이는 연기도 내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적어도 다나 때문이라도 말이다.......(소름..)

혜나가 캐슈의 손목을 잡아다 자신 쪽으로 끌어 내린다

“왜 그래?” - 캐슈

따뜻하고 푸근한 말투

아까와는 달랐다

캐슈는 가만히 혜나를 기다렸다 그런데

혜나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든다

자신의 입을 막고 캐슈의 얼굴 앞에 손을 가져간다

‘스프레이?’ - 캐슈

푸슥!~

“!!!” - 캐슈

예상 못한 혜나의 행동에 스프레이에서 나오는 연기를 마셨다

몸의 힘이 빠지고 정신이 혼미하다

“수...면제?...(휘청)” - 캐슈

탁!

넘어질려는 캐슈를 가가가 염력으로 잡았다

“.......잘한 짓일까요?” - 나가

“[글세?]” - 사사

“하는 수 없잖아 안 그러면 우리가 죽어!...서장님에게!” - 혜나

“..하하하하하..” - 나가

나가가 캐슈를 염력으로 들어올려 스푼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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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8 22:23 | 조회 : 2,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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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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