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무슨 영화 인가요?

캐슈가 일을 한지 한달이 지났다

일을 잘해서 라기 보다는 그냥 서있어도 쉴 틈도 없이 사람들이 몰려와 주문을 했다

‘아.... 힘들어라....’ - 캐슈

캐슈는 카페에서 쿨한 이미지였다

진상 손님이 있으면 캐슈가 다가가 홀리거나 (사실은 그냥 가만히 있는데 홀려지는 것)

손님이 보는 앞에서 패버리기 일수였다

그 덕에 손님은 캐슈가 싸우는 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경찰이 와도 항상 캐슈는 정당방위였다

캐슈가 폐는 사람들은 거의 조폭, 성희롱, 폭력, 등등

늘 사람들이 안심하며 올 수 있는 곳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혼혈들이 납치를 당할 뻔할 때 마다 대부분이 찾아왔고

납치를 할려는 사람들은 얼음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다

얼음 감옥 위에는

[저는 혼혈을 납치할려고 했습니다 저를 비난해 주세요]

라는 글씨가 쓰여있었다

그렇게 남을 돕다보니 자연스럽게 직장 동료와도 친해졌고

캐슈를 의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가끔씩은 ‘알바가 아니라 정직원이 되고 싶어라’라고 생각하는 캐슈였다

캐슈의 하루 일과는

일어나서 씻고 카페로가서 일을 한 뒤 오후 5시에 퇴근을 한다

그리고 아모르에게 일주일에 2~3번씩 들리고

해연에게는 일주일에 2번정도 들린다

아모르에게는 갈 때 마다 동물은 기본이고

갈 때 도와줄 거리는 거의 노는거 아니면 동물들 출산이나

아플 때 병원으로 이동하는 정도였다

그리고 해연에게는 자신이 지냈던 일과나

지금의 이영싫 세계에 대해 알려주는 것 뿐

그래도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말을 했다

바로 “그렇구나!” 이런 식이였고

의아해 하자 [악마]라는 종족을 본적이 있다고 했다

캐슈는 이해했다는 듯이 웃었고

자신의 세계에서도 이야기 해주었다


그런데.......분명 그렇게 하기위해 알바가 끝나 가야 하는데.....

“미..미안!! 제발 도와줘!” - 차운

‘아..아..하느님 이게 무슨 일인가요?’ - 캐슈

캐슈는 이제 알바 시간이 다 되어 집으로 가기위해

카운터를 나서려던 순간

“어..으악!!” - 차운

쿠당탕탕..우르르륵

차운이 일을 내버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카페는

격주로 수요일마다 일찍 마치는 날이 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그래서 캐슈와 차운이 정리를 다 하고

손님들이 전부 나가고 둘이서만 남게 되었다

“아.....이제 가도 되는줄 알았건만!” - 캐슈

“미....미안..” - 차운

캐슈는 가만히 창고 안 떨어진 물건과 흐트러진 진열대를 보니

적어도 8~9시간까지는 잡혀 있을 것만 같았다

“몰라요 저는 갈렵니다 안녕히게세요 오빠” - 캐슈

캐슈는 빨리 가방과 것 옷을 챙기고 갈 준비를 마치고

튈려는 순간 차운에게 붙잡혔다

“어딜가 제발 도와줘” - 차운

차운은 캐슈에게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다른 사람이라면 그에게 한눈에 반했을지도

모를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캐슈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었다

‘아놔.....분위기에 얼굴까지 백모래 그 하얀 찐따 아저씨랑 똑같이 생겨가지고는......아..쏠려..’ - 캐슈

캐슈는 정말로 쏠렸는지 안색이 안 좋아졌고

아직도 붙잡고 있는 차운을 보았다

시간과 물건의 양을 보니 혼자서 할려면 꽤나 애를 먹일 것 같았다

툭..툭

“에?...” - 차운

“뭐해요? 어서 치우지 않고 저 빨리 가야하니까 빨리해요” - 캐슈

“으..응! 고마워!!” - 차운

캐슈는 그냥 손으로 하면 일이 끝이 나지 안을 것 같아 특기를 사용했다

특기를 사용하고 물건을 나를 때마다 차운의 시선이 신경쓰였고

무시를 하고있는 캐슈는 더 이상 참을수는 없다는 듯이

몸은 앞을 향해 있고 고개를 조금 뒤돌아 차운을 보며 말을 걸었다

“신기해요?” - 캐슈

“어??(콰당!)” - 차운

차운은 조금 당황한 듯 두 손바닥을 캐슈쪽으로 향했다

그래서인지 차운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져 엉덩 방아를 찌었고

노란 두 눈은 토끼눈이 되어 캐슈를 바라보았다

캐슈는 얼덜결에 그런 모습을 하게 만든게 미안하여

손을 잡아 이르켜 주었다 그리고 말을 이여갔다

“물 다루는게 신기하냐고요” - 캐슈

‘뭐....나도 내 자신 자체가 신기하긴 하지만...’ - 캐슈

“어...응 신기해!!” - 차운

캐슈는 신기하다며 다시 보여줄 거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모습에

속으로는 거북해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피식 웃어주며 다시 보여 주었다

‘..... 역시... 속마음과 것 모습을 바꾸는 건 은근 쉬운 일이라니까..’ - 캐슈

캐슈는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하며 물을 다시 다루며 정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캐슈는 정리 할 동안 차운은 왠지 모르게 초조하거나

우물 주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차운은 결심을 한 듯 캐슈에게 말을 걸었다

“저...캐슈야” - 차운

“네?” - 캐슈

“혹시 토요일에 시간 있어? 있으면 나랑 영화 볼래?” - 차운

‘...... 이거 혹시..’ - 캐슈

캐슈가 아무런 말없이 똘망똘망한 눈으로 차운을 바라보자

차운은 조금 붉어진 얼굴로 캐슈의 눈을 피해 바닥을 쳐다보며

머리를 조금 글적였다

“아니... 별건 아닌데 공짜 표가 생겨서 말이야” - 차운

‘언제 적 맨트야?’ - 캐슈

“무슨 영화 인가요?” - 캐슈

캐슈는 나는 당신이 하는 짓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라는 식으로 물어 보았다

“조금 공표 영화인데 최근에 나온거라 스포는 거희 없을 거야” - 차운

‘...100% 저건 공짜는 아니군...그리고 공포...(흠칫!)’ - 캐슈

캐슈는 아직 차운의 얼굴이 적응이 않 되어

가끔 흠칫하거나 반응을 조금씩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요번에는 공포라는 단어가 캐슈를 반응하게 만들었다

“아....혹시 무서운 건 싫어하니?” - 차운

“그게....무서운 건 조금...스릴은 괜찮은데....” - 캐슈

“그래? 잠시만..” - 차운

차운은 갑자기 휴대 전화를 꺼낸 다음 무엇을 열심히 하였다

“자! 이제 됬어!!” - 차운

‘???!!! 설마 지금 영화 바꾼거야?!’ - 캐슈

캐슈는 지금 몹시 당황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몰라요 를 내보였다

“네? 뭐가요?” - 캐슈

차운은 몹시 어쩔줄을 몰라 했다

캐슈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조금 힌트를 주었다

“아! 혹시 영화 스토리를 알아 본건가요?” - 캐슈

차운은 그제야 밝게 웃으며 그래! 라고 외쳤다

캐슈는 속으로 이제야 알아 먹냐!! 라는 속 터지는 생각을 했다

“알고보니 이거 스릴인데 같이 갈래?” - 차운

그말에 캐슈는 그래 니 참 고생 많다 이제 그만 놀려야지라는 생각으로

환하게 웃으며 대답 했다

“네 그럼 영화 같이 봐요!” - 캐슈

캐슈는 자신 때문에 쩔쩔매는 차운이 귀엽다고 생각했고

오빠 라기보다 동생같은 그의 행동에 챙겨주는 입장이 되었다

그리고 캐슈는 정리를 다시 했고

어느덧 9시가 돼서야 퇴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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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8 19:03 | 조회 : 1,997 목록
작가의 말
스칸

격주 토요일 오후12~3시 사이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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