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그냥 카페 그만 두면 어딜 가나 했어요

[토요일]

○○공원에서 언제 왔을지 모를 차운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은 아직 30분 정도가 남았지만 기다리고 있었다

“벌써 30분 밖에 안 남았네~” - 차운

엄청 좋아라 하며 기다리는 차운이였다

캐슈는 그때 나갈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귀와 꼬리는 감추고

머리카락은 갈색 생머리로 만들었고

옷은 위에는 조금 많이 찐한 연두색 이지만 밑으로 갈수록

그라데이션이 되어 하얀색이 되어가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영화보는데 무지 기대된다!’ - 캐슈

캐슈는 약속시간을 확인한 뒤 집을 나왔다

약속시간은 2시였으니 지금 나가면 2시 10분전 씀에 도착할 것이다

그리고 20분 뒤 ○○공원에 도착 하였다

“어? 오빠! 벌써 오셨어요? 저는 나름 괜찮게 온 것 같은데.. 많이 기다렸어요?” - 캐슈

“아니야! 나도 방금 도착했어” - 차운

차운은 거짓말을 했다

2시간 전부터 기다렸으면서.....

“하하 그럼 영화보기 전에 시간이 조금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할래?” - 차운

“글세요...여기 조금 둘러봐요” - 캐슈
‘그보다 오늘은 왠일로 기척이 않 느겨지네...상관없어! 이게 더 좋으니까!’ - 캐슈

캐슈는 여기 저기 둘러보며 재미있는 물건과

신기한 쇼 거리를 보며 차운과 거리를 둘러 보았다

“하..하... 캐..캐슈야 잠시만...” - 차운

“음?” - 캐슈

캐슈는 거리를 달리다 자신을 부르는 차운에 말에

걸음을 멈추고 차운을 돌아보았다

“왜그러시죠?” - 캐슈

“아니 조금 천천히 가자고! 왜그렇게 뛰어가니” - 차운

숨을 고르듯이 헥헥 거리던 차운은 차분히 캐슈에게 말했고

캐슈는 그런 차운이 못 맞당하듯이 말했다

“하지만 빨리가지 않으면 사람이 많아서 들어갈 때 다른 사람에게 민폐라고요!(단호)” - 캐슈

“후...그럴 리가 없어..헙!” - 차운

“네?.... 그게 무슨...” - 캐슈

차운은 갑자기 더듬더듬 말을 잊지 못했고

캐슈는 시간을 보았다

“아!!” - 캐슈

(덥석)

“히익!!!?” - 차운

“말할시간 없어요 어서 가요 잘못하면 영화 시간 놓쳐요!” - 캐슈

캐슈는 차운의 손을 잡고 뛰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건 알았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가지 않으면

영화에 늦을게 뻔했기 때문에 빨리 뛰어가야 했다

캐슈는 영화를 빨리 보기위해 서둘러 뛰어 가서 뒤를 보지는 못했지만

차운의 얼굴은 토마토라고 해도 될만큼 새빨개져 있었다

얼굴도 모자란지 귀까지 빨개져 있었다

빨리 서둘러도 팝콘이나 콜라는 살시간은 없었고

영화를 보는 것도 간신히 들어갔다

도착 하자마자 영화는 시작 되었고

영화를 보니 처음에는 사랑 이야기였다가

점점 공포로 변해가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처음에는 볼만 하네...근데 ...왜이렇게 사람이 없어?’ - 캐슈

영화관은 이상할 만큼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영화를 보는 사람도 한명씩 앉아 있었다

그래도 캐슈는 신경쓰지 않고

둘은 영화에 집중했고 도중에 오빠가 캐슈에게

손을 뻣더니 얼굴은 자신 쪽으로 당겼다

그리고 캐슈의 귀에 조그마하게 이야기를 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행동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캐슈였고

그의 행동에 얼굴이 조금 붉어 졌다

“저기 나 잠시 어디 좀 다녀올게” - 차운

“아!..네!” - 캐슈

그대로 차운은 나갔고 캐슈는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으아!!! 나 남자에게 이런 스킨십 당하는거 처음인데!!!’ - 캐슈

캐슈는 얼굴에서 김이 난다고 해도 믿을 만큼

얼굴에서 열이 났고 특기를 이용해서 얼굴의 열을 식혔다

‘음..근데.. 무서운거 보기 전에 나간 걸로 보아..그렇구나~’ - 캐슈


‘하하 설마 무서운거 보기 전에 나간다고 해서 오해 한건 아니겠지?’ - 차운

[적중!☆]


‘으.....조금씩 무서워 지는데?’ - 캐슈

캐슈가 보고 있는 영화에는 사랑하는 사이였던

두 연인이 해어짐으로 인해 남자가 여자를 잊지 못해

스토킹을 하다 협박을 하여 두려움에 떠는 여자를

납치할려고 남자가 여자의 어께에 손을 뼛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그 장면에 캐슈는 완전히 모립이 되어 있었고

엄청 초조한 마음으로 보고 있었다

‘안되안되안되안되안되!....’ - 캐슈

탁..

“히익!!!!!!” - 캐슈

무언가 차가운 물채가 캐슈의 볼에 다였고

영화의 납치 하는 장면도 있어서 더욱 놀랐다

그래서 캐슈는 무서워서 인지 특기로 주위의 물을 가져와

볼에 다인 차가운 물채의 주인의 목을 졸랐다

“크헉!!..자...잠시만..캐슈야.. 나야..차운..” - 차운

캐슈는 그 말에 깜짝 놀라서 최대한 빠르게

특기 사용을 멈추고 풀었다

“아....죄..죄송해요 오빠 ..깜짝 놀라서 그만...” - 캐슈

“이야...캐슈야 너는 절때로 납치 같은건 못 하겠다”

그말에 캐슈는 부끄러워 졌는지 얼굴을 붉혔다

“그...그보다 오빠 왜이리 늣게 오셨어요?

캐슈는 미안함과 부끄러움 속에서 창피해

말을 하지 못 하고 다른곳으로

화제를 돌리기 위해 얼버무렸다

‘ㅋㅋ 왜이렇게 귀여운건데’ - 차운

“짠! 내가 팝콘하고 콜라 사왔어 그리고 나가서 밥 먹을거니까 조금만 샀어 괜찮지?” - 차운

“아.... 그럴거면 사지 말고 밥 먹으면 되는건데...” - 캐슈

“그래도 자~” - 차운

차운은 옆에 앉아서 팝콘 하나를 집어 캐슈의 입 앞으로

가져다 왔고 캐슈는 그걸 손으로 집을려고 했지만

오빠는 팝콘을 집도록 두지 않았고 캐슈의 손을 피해

다시 입 앞으로 가져 왔다

“자! 아 해봐 아~” - 차운

“괜찮아요 제가 먹을게요..” - 캐슈

캐슈는 차운의 말을 거절했고

차운은 그런 캐슈를 혼내듯이 말했다

“어허! 오빠가 주면 주는데로 먹어~” - 차운

차운은 왠지 오늘따라 능글 맞았다

평소에도 캐슈를 조금 놀리는 행동은 있었지만

오늘만큼은 더 이상 했다

그래서 캐슈는 오늘따라 거부감이 조금 심하게 들었다

‘으...이오빠 정말 나한테 관심 있어?! 부담스러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줄텐데..’ - 캐슈

캐슈는 당황하며 뻘뻘대고 있었고

어서 끝을 내지 않으면 계속 이럴 것 같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줄 것 같았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를 하며 팝콘을 받아 먹었다

캐슈는 창피해서 얼굴이 붉으스래 졌고

오빠는 아무 말 없이 캐슈를 바라 보았다

캐슈는 붉으스래진 얼굴로 이제 영화를 보자고 했고

두 사람은 영화에 집중 하였다

영화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영화관에서 나왔다

“근데 이 영화 내용이...” - 캐슈

“하하 왜 마지막에 귀신 나와서 그래?” - 차운

“아니... 그건 아니지..는 않지만 ‘아닌가?’ 이야기가 조금 그래요..” - 캐슈

“뭐가?” - 차운

“그니까 납치당해서 전남친에게 별별짓 다 당하다가 마지막에는 힘들에서 자살하고 그 뒤에 그 남자는 죽은 여자 몸을 자기 방에 두고 같이 지네다가 결국 여자가 원한이 너무 강해서 귀신이 되었는데 그 남자를 저주 하고 있는데 남자는 그 마져도 좋다면서 평생을 그렇게 지내는...그런 이야기...” - 캐슈

‘정말이지 소름끼쳐 미쳤지...’ - 캐슈

“흠...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지내는 것이 좋았 하는걸?” - 차운

“그거야 그런 사람들 만이죠!” - 캐슈

‘당하는 사람들의 기분은? 정신은? 하... 정말이지 질색이야... 악취미가 따로 없어..’ - 캐슈

“하하 그래 그래 이제 저녁 먹으러 가자” - 차운

“네..” - 캐슈

캐슈는 차운을 따라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또 다른 근처 카페에서 차를 마실려고 하고 있다

“뭐 마실래?” - 차운

“음...래몬에이드요! 저는 래몬맞 같은게 좋아요!!” - 캐슈

캐슈는 엄청 좋아라 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차운은 그런 캐슈가 귀엽다는 듯 웃음이 터졌고

캐슈는 그런 차운에게 조금 심술이 났다

“하하 그래 미안 잠시만 기다려~” - 차운

“아! 제거는 제가 살게요!” - 캐슈

“아니야 내가 살게 상관없어” - 차운

“하!..하지만!” - 캐슈

캐슈가 차운을 제제할려고 하자 차운은 후다닥

도망치듯 주문을 하러 갔고 캐슈는 멍하니

그의 뒷모습만 바라보았다

‘정말이지 나에게 관심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일단 짐작만 할 뿐이지만 나는 아직 별 생각 없는데....’ - 캐슈

“나 왔어 무슨 생각해?” - 차운

“왔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별 생각 안 했어요 그냥 카페 그만 두면 어딜 가나 했어요” - 캐슈

“어? 그만 둘거야? 어째서?” - 차운

“그게.. 지금 카페는 알바이고 언제 그만둘지 모르겠고 그리고 저 지금 고시원에서 잠시 잠만 자며 지내지만 지금 생각 하고 있는 곳은 적당히 안정적 이고 기숙사도 있고 더군다나 안전........하진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거기는 제 꿈같은 곳이니까... 행복할 것 같아요” - 캐슈

캐슈는 세상 다가진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차운도 뭐라 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였다

차운은 곰곰이 생각하다 말을 꺼냈다

“기숙사...안전하진 않고 설마 불법은 아니지?” - 차운

차운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고

캐슈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하하하 오빠 거기 공무원인걸요” - 캐슈

“아....그..래..” - 차운

차운은 갑자기 덜덜음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캐슈는 순간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왠지 느낌이 않 좋은걸... 빨리 끝내고 가고 싶다..’ - 캐슈

“오빠 저도 언재까지 알바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적당한 직장 가지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그래야 하는데.... 그때 대비해서 돈도 모아야 하고 그럴거면 공무원이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거기는 제가 꼭 가고 싶어요 제 꿈이니까 분명 행복할 거에요” - 캐슈

캐슈는 못을 박는 느낌으로 말을 건냈다

이런다면 말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 했다

캐슈는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시계를 보았다 시계를 보니 아직 6시였다

하지만 아모르님을 만나야 할 것 같아 돌아갈 시간을 재촉하고 싶었다

“저...오빠 시간이 조금 늦었어요 저는 들려야 할 곳이 있어요 그러니 이제 가야 해요” - 캐슈

“그래... 알았어 대려다 줄게” - 차운

“아니에요 제가 갈 수 있어요” - 캐슈

“아니 대려다 줄게 대려다 주게 해줘 물어볼 것도 있어” - 차운

캐슈의 거절에도 차운은 너무나 단호하게 거절했고

무언가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네...알았어요..” - 캐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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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8 19:07 | 조회 : 2,044 목록
작가의 말
스칸

하하하하핳ㅎ핳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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