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4황자 펠의 소문


3황비 예리아. 황제가 가장 사랑하는 연인이며 아내였다. 그 예리아가 황제의 아이를 가졌을때 모든사람들이 좋아했고 축복해주었으며 황제는 더욱더 애지중지 하게되었다. 그리고 파충류의 눈을 가진 4황자가 태어났다.

금색눈동자에 동공이 세로로 찢어진 형태로말이다. 태어난 4황자를 보고 모든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괴물이라고 수근됬다. 심지어 황제까지 꺼림칙하다고 멀리하려고 할때 어머니인 예리아는 4황자 를 언제나 곁에서 보살펴주고 보듬어주었다. 그러나 4황자가 3살때 3황비 예리아님는 어떤 사건으로 죽게 되었다. 옆에서 언제나 4황자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던 어머니, 예리아가 죽자 사람들은 4황자를 찬밥 취급하게된다. 황제도 자기 부인인 3황비가 죽자 4황자를 구석별채로 쫒아냈고 사람들의 소문은 더욱더 흉흉해졌다.


'그 착하고 아름답던 3황자 예리아님 말야.. 4황자님 때문에 죽었데'

'4황자님 눈은 뱀눈이래'

'괴물이야'

'같이 있으면 죽고말거야'

소문은 불덩이처럼 번져갔고 심지어 시종이나 하녀들조차 4황자를 멸시하고 아무도챙기지 않게 되었다. 심각성을 느낀 벨부스와 하운스가 그때서야 4황자를 도우려고 별짓을 했지만 (유능한 사람들을 4황자 곁에 붙이거나 눈에 뛰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내기 등) 누군가가(?) 포섭해서 데려가거나 아니면 4황자가 무섭다고 뛰쳐나가는 등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언제나 4황자의 별채는 조용하고 어둡고 우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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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황자님~~ 반야랑 놀러 갈까요?? 아니면 게임할까요??!"

"....."

"^^...... 음 일단 좀 씻어야 하겠는데요"

"도리도리"

"안되요!!! 도대체 언제 씻은거에요! 아이 몸에 왜 핏자국(?) 같은건 왜있구..어휴 여기 사람들은 아이를 어떻게 돌본건지 @%$#%$#^$궁시렁 궁시렁"

-빤히 (4황자 펠)

"응? 왜 그렇게 빤히 쳐다보세요@-@"

"반..짝 반짝....ㅎㅐ.."

"반짝 반짝이요?? " 반야가 자기 몸을 휙휙 살펴보며 머가 묻었나? 할때 4황자 펠이 반야를 꼭 껴안는다.

"어.어? 우와 저 안아주신건가요??"
'으아 너무 귀엽잖아아아아아' (반야는 어린아이를 무척이나 좋아함)

-꼬옥

"반야도 안아드릴께요~ㅇ"


지나가던 하녀가 문틈사이로 이 둘을 보고 헛걸음질 치며 놀라 나가버리고 4황자 별채에 또 다른 소문이 급속히 번지기 시작한다.

'이상한 시종이 들어왔는데 4황자님을 안무서워해'

'4황자님하고 껴안았데'

'불행이 옮는거 아니야??'

'저 시종하고 가까이 가지 말아야 겠다.'

'평범해보이는 시종인데 4황자님이 잘 따른데'

'4황자님한테 무슨짓을 한거지?'

그 시각 반야는 펠을 씻기려고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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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8 00:40 | 조회 : 4,329 목록
작가의 말
로또니

천진난만한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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