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검은 후드는 누구?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쓴 사람이 반야와 마주보게 된다. 키가 매우 크고 체격이 큰 것을 보니 성인 남성이다. 후드를 얼굴이 가리게끔 덮어 얼굴과 표정을 읽기가 매우 힘들다. 그 검은 후드는 반야를 빤히 쳐다보는데, 반야 역시 그 검은 후드를 빤히 쳐다본다.
-5분후 검은 후드가 반야를 보며 말을 하는데...

"음... 역시 평범하군"

"??"

"내 눈은 역시 틀리지 않았어"

"응?? 아니 혼잔말 하지 말고..누구세요?"

"나는 벨부스다. 내가 너를 샀으니 너는 내가 시킬 일을 해야할것이다. 따라와라"

"내가 아저씨를 따라가면 먹을거랑 잠자리 제공해줘?

"아저씨 아니다. 벨부스다. 그리고 내가 너를 샀으니 반말은 쓰지 말도록. 안그러면 1바로 쫒아 내도록 하지"

"칫... 쪼잔한 아저씨군"
-째릿


검은후드 아니 벨부스와 반야는 마차를 타고 어느 후미진 별채에 도착한다. 그 별채 안에 들어가니 하얀백발의 중년 남성이 둘을 맞이한다.

"어서오세요. 벨부스님. 이 소년은??"

"그 일의 적임자다."

"아... 네. 벨부스님이 그렇다고 하시니... 벨부스님의 눈은 정확하시니까요^^"

오오.. 인상이 좋아보이는 아저씨다~

"그럼 저를 따라오시겠어요? " 중년남성이 반야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이끈다.

"엥?? 어어..."


잠시후, 중년남성과 반야가 벨부스 앞에 나타나는데, 반야의 옷차림이 달라져있다. 반야는 평범해보이는 민무늬 상의옷과 갈색바지를 입었는데 마치 시종옷과 비슷해보인다. 반야를 보던 벨부스가 한마디 한다.

"역시 평범해보이는군"

"네. 벨부스님의 눈은 역시 정확하시더군요. ^^"

'......자꾸 평범하다고 하니 기분이 나빠진다.'

"근데 벨부스, 그 일이 정확히 머 ㅈ.. 머에요?"

"너는 황성으로 4황자의 시종으로 들어갈것이다."

"?? 4황자?"

"그래. 지금 4황자는 어리고 세력이 많이 없다. 아니 거이 없다고 보지. 그래서 도움이 될자를 붙여주면 어느샌가 사라지거나 다른데로 가버리더군... 또 다른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눈에뛰는 자들을 붙여주면 오히려 더 보란듯이 데려가더군."

"데려가다니??"

"아직은 몰라도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평범한자를 4황자 곁에서 도움을 줄 자를 찾고 있었지"

"그 평범한 자가 나ㅇ..나에요?"

아 계속 존댓말 쓰려니 적응 안되네..쓰읍

"그래"

"아니... 평범한자라고 생각한 내가 어떻게 도움이 되요?"

"내눈은 정확하다"

"아....뉘예뉘예-_-"

"뉘예..뭐?" "아, 예 라구요"

"후후후, 사이가 좋은거 같습니다."

"아니다." "아니에요"

"아 그러고보니 제 소개를 안했군요^^... 저는 4황자님의 어머니, 3황비님 본가의 집사였던 하우슨 이라고 합니다.

"나는 반야!"

"후후, 저는 오래전부터 어리신 3황비님 예리아님을 보살피고 4황자님도 3살때까지 제가 돌봐드렸던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4황자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아 예..."

"그러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반야님 ^^"

"그러니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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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6 01:24 | 조회 : 4,624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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