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낙찰되다?



밥을 아직 안줬다는 말에 반야는 멘붕오기 시작한다. 그것도 잠시 갑자기 주위가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하더니 뚱뚱한 남자가 나타나서 소리치기 시작한다.


"다들 꾸물거리지 말고 한사람씩 줄서서 나와라! 제국에 도착했다!"


반야와 이오도 사람들을 따라서 줄을 스게 된다. 따라가는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이어디로 가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떨면서 힘없이 따라간다. 이 중에서 말하는 사람들은 오로지 반야와 이오밖에 없었다.


"아.. 제국에 도착했나봐... 드디어 야힌경매장으로 가는건가...?"


"야힌 경매장??"

"웅, 예안제국에서 가장큰 경매장이야...노예경매장.."
"....."

아아~노예경매장... 흠... 일단 갈데도 없으니 일단 따라가봐야겟다!


커다란 돔형 건물에 도착하고 소년들은 노예상인들의 손짓에 의해 등급별로 나눠졌다. 반야와 이오도 등급별로 서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오가 2등급, 반야가 4등급으로 떨어지게 된다. 왜 반야가 4등급으로 떨어지게 된 이유는....

'너무 눈에 뛰면 피곤해지니까~ '

반야의 눈은 원래 보라색이다. 그것도 아주아주 이쁜 보라색... 그러나 이 세계사람들은 보라색이 마족의 색이라고 생각한다. 즉, 불길한 색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반야의 머리색도 바꿨는데, 초반에 노예상인들이 발견했을 당시 아주아주 칠흙같은 흑발이였다면 지금은 흑갈색으로 바꿔버렸다.( 반야가 배에서 깨어났을때 재빠르게 바꿨음/눈치가 빠르다)


그렇게 이오는 2등급으로 반야는 4등급으로 떨어지게 되고 반야는 4등급아이들이 있는 철장에 갇히게 된다. (이오는 나름 깨끗한 방)


'아... 여기 외모지상주의가 심하네~ 4등급은 왜 철장인데?? 그리고 아직까지 밥을 안줬어.......배고프면 짜증나는데.. 그냥 다른데로 갈까'


반야가 혼자서 생각하고 있는 사이 노예경매가 시작됬다. 무대 앞쪽에서 함성이 쏟아지고 사회자로 보이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자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야힌 노예경매가 시작합니다. 오늘 아주 아주 좋은 상품들이 들어왔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여러분~ 그럼. 차레차레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머나먼 타국에서 온 순수소년~@#$%##@#$@%$####$@ - "



(몇분후)

"네 다음은 바닷가에서 건진 이름모를 소년~"

"나가라" -휙

"어어..??......하하 안녕?"

- 우우우

"아 반응이 안좋군요.. 이름모를 소년군?? 여기서 발탁되지 않는 상품들은 어떻게 되시는지 아나요?"

"???"

" 발목의 인대를 끊고 평생 일만 하게 된답니다. ^^ 그러니 분발해야되겠지요?? 소년??"

아...... 이런 그건 싫은데... (너 힘으로도 충분히 나갈수 있잖어;;;;) 음 그럼 머하지?
아! 노래를 불러볼까... 차인부장이 나보고 노래로 세계정복할수 있다고 했었을 정도니까? +-+

"그으럼 노래를 불러 보죠!"
?????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 마음은 갈대랍니다아아아아아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

수근수근수근

'목소리가 좋은데..' '천상의 목소리같아' ' 아름다워~' '마음이 깨끗해지는 거 같아'


"오오오 반응이 뜨거워 졌습니다~ 이름모를 평범한 소년에게 이런 마성의 목소리가 나올줄은 누가 상상을 했겠습니까!!! 자아 그러면 이 마성의 목소리를 가질 주인은 누구신가요!!!"


-30
-45
-55
-80

" 네 80 나왔습니다~ 더 없으신가요?? 그럼 80으로!!!"

"-150"

!!!!!

"150 나왔습니다!!!!!!!!! 더 없으십니까?? ............그럼 150에 인계되었습니다~"


오.. 나 150에 낙찰된거야?? 근데 150이 큰 숫자인건가?? 아무튼 다행이다. 갈데 없었는데 당분간 저쪽에 빌붙어야지 히히 근데 누구지??


경매가 다 끝나고 낙찰된 노예들은 노예상인들을 따라서 주인들에게 보내지는데,반야도 역시 노예상인이 어딘가로 데려간다. 노예상인은 점점더 어두컴컴한 밀실로 향하는데......반야가 물어보려다가 그냥 귀찮아서 참았다.

"이곳이다. 들어가라"

"?? 같이 안들어가? 아저씨?"

"그냥 들어가면 안다. " "무뚝뚝하네~"

-끼익 반야가 혼자서 밀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문을 여니 그곳에는 검은색 망토를 두른 사람이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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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5 02:59 | 조회 : 5,15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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