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이곳에 두겠습니다."
"네!"
대화가 끝나자 샤워실에선 아까와 같이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중년의 남성은 나이트가 샤워실로 들어가자, 킹이 있는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렇게 머리를 말리시면 않됩니다."
"괜찮습니다. 제가 말리겠습니다."
"아닙니다. 원래 제가할 일인걸요?"
그렇게 킹의 머리카락은 중년의 남성에게 맡겨졌다.
"원래는 나이트가 했어야할 일인데..."
킹이 말하자 '그러게나 말입니다' 라는 표정으로 한숨을 내쉰 중년의 남성은 머리를 말리는게 끝나자 옆에있던 빗과 줄을 들었다.
"그건제가..."
"킹 도련님, 이런날아니면.. 언제 제가 해드리겠습니까?"
"하아... 뭐, 그렇긴하네요. 예전에는 많이 해주셨는데... 후후"
옛날 생각이 난것인지 킹이 작게 웃었다.
그후 시간이 조금 흐르자 나이트가 샤워실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