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4.

오늘은 베네치아에 들어온지 1일째 되는 날이다. 어제는 길드의 사람들과 함께 밤에 파티를 하였지만 그만 사람들과 그대로 길드 광장에서 잠들어버렸다. 내 옆에는 크리스가 자고 있었다. 그만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해서 일어나니 길드데스크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았다.

"어? 일어났어? 반가워. 나는 길드의 마스코트인 레이첼이라고 해. 티나."

레이첼이라고 하는 사람은 짧은 단발머리에 분홍색머리와 주황색머리를 하고 있었다.

"아, 반갑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름은 어떻게 아시는거죠?"

"당연하지. 마스터 시온의 칼을 받아친 코벤티나. 소문이 자자하다구. 그러고보니 나이를 물어보는 걸 깜박했네. 대략 18살로 보이는데 맞아?"

"아.... 네,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레이첼씨는 몇 살이세요?"

"후훗, 나는 25살이야. 내가 언니네."

레이첼은 아주 친철해보이는 여자였다.

'25살이라 내 나이를 따라오려면 한 참 멀었네.'

레이첼은 나에게 길드의 이야기나 길드의 규칙, 길드에 오는 의뢰 등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알겠어? 길드의 의뢰는 총 5단계로 나뉘어져 있어. B, A, S, SS, SSS로 되어있지. 우리 길드에서 단계가 올라갈 수록 사람들이 적어. 그런데 오늘은 의뢰를 나가는게 어떨까?"

레이첼은 나에게 고블린을 처치하라는 종이를 보여 주었다.

"이건 B급 의뢰라서 쉬울거야. 어때? 가보지 않을레?"

나는 그 종이를 가지고 알레이마을로 향해갔다. 첼시에서 알레이까지 숲으로 간다면 1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몬스터가 나오기 때문에 위험하여서 돌아서 간다. 하지만 나는 귀찮아서 숲으로 갔다. 그렇지만 몬스터는 한 번도 나오지 않고 무사히 알레이마을로 도착하였다. 알레이마을에 도착하니 커다란 나무로 된 문이 있었다.

"첼시마을에서 온 베네치아의 길드원입니다. 문을 열어주세요."

"그럼 길드문장을 보여라."

나는 팔에 찍힌 길드문장을 보여주었더니 사람들은 문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문 건너편의 마을은 아주 엉망진창이였다.

"드디어 왔군. 베네치아의 길드원이야. 우린 살았어!"

사람들은 내가 오니 행복해 보였다.

"저기 고블린이 이렇게 만들 수가 있죠?"

"뭐? 아니야! 이건 고블린의 짓이 아니라 오우거의 짓이라구."

"네? 의뢰에는 고블린을 처치하라는 내용이..."

사람들은 종이를 내주니 사람들은 놀라면서 종이를 찢었다.

"어쨌거나 오우거를 처치해줘."

"설마 당신들 오우거라면 오지 않을까봐 고블린이라고 거짓말을 친거군요."

사람들은 조용해지더니 눈을 피하기 시작하였다.

"좋아요. 그 의뢰 받기로 하죠. 그럼 의뢰비는 그 만큼 받기로 하고 처치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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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08-28 21:24 | 조회 : 1,547 목록
작가의 말
아카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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