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나말고 어디봐?

"이게 무슨 짓입니까?!"

시크의 자그마한(?) 질투로 약간(?) 공격한 것이 이곳의 일부를 날려버렸다.

"마음에 안들어."

"무엇이 말이죠?!"

시크는 한발짝 한발짝 그녀에게 다가가더니 말한다.

"정말 몰라서 묻는 건가? 검둥아?"

"검둥이가 아닙니다."

옆에서 디오가 인간형으로 돌아오더니 끼어든다.

"블로우에게 그렇게 말하지 마!"

"왕께 반말을 쓰는 것은 용서치 않는다. 디오 루그."

또 리스펜과 디오의 싸움이 시작된다.
늘 일상적인 평온한 일상과도 같은 리스펜과 디오의 다툼(?)
이번에도 어김없이 싸운다.

이번에 왠일로 합이 잘맞는 듯 싶었으나, 역시나였던 것이다.

"이제 여기서 꺼지시죠. 그쪽 나라로 꺼지란 말입니다."

"그쪽이 아니라. 시크 무온."

"....?"

"시크 무온이라 부르라고."

"알겠습니다. 시크 무온. 그쪽이 사는 곳으로 돌아가라고요."

"싫은데?"

시크는 애초에 그녀와 함께가 아니라면 돌아갈 생각도 없었는지.
계속 뻐팅기며 있는다.

그렇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스펜과 디오는 서로 싸운다.
드디어.....
리스펜과 디오는 본체로 돌아가서 싸우기 시작한다.

수많은 마물들이 그들의 싸움을 막으려 애쓴다.
하지만, 마물들의 노오력과 달리, 그들의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정말 순하고 실하게 있을 것만 같았는데 말이다.
순하고 실하게 생긴 것과 상반으로 그들은 극과 극으로
싸운다.

그리고 극기야 리스펜의 일부 시커먼 것이 나타나서 리스펜의 조종을 받는다.
꼭두각시같은 시커먼 것이 디오를 공격하지만,
디오는 전부 다 피했다.
그바람에 시커먼 것이 이 땅에 구멍을 쑝쑝 내버렸다.

"......"

"....."

그 둘은 싸움을 멈추고 블로우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야 이것들아!!! 그냥 부숴버리지!!!!!"

블로우가 성을 내자 그들은 인간형으로 돌아가,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를 하기 시작한다.

"죄솝합니다!!!!!!!!!!!"

"...."

이것 역시 시크는 못 마땅하게 본다.
그리고 시크는 블로우의 손목을 낚아챈다.

"마음에 안들어."

"뭐가요?"

"알고싶어?"

"...그다지...."

"저것들 말고, 나한테 신경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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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05 20:55 | 조회 : 2,794 목록
작가의 말
흑백난초(휘)

ㅍㅅㅍ(흐믓+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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