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질투 맞아

앵앵거려 내 머릿속으로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후로 상현이는 본격적으로 클럽에 빠져 살았어. 클럽에 빠져 살다가.. 비행기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지. 근데 거기서, 알아버린거야. 자신이 범한 사람이 입양아가 아니고 친형인 사실을. 내가 태어났을때 부모님이 사정이 어려워 나를 고아원에 맡기셨어. 그뒤 상현이를 낳을 때쯤에야 집안이 활기차진거야. 그뒤 나를 데려왔지만, 차마 친형이라는 말은 못하고 그냥 입양아다 하신거지. 아마 죄책감이 크셨다봐. 그뒤 상현이는 충격을 받고 쓰러지고 공현이라는 새로운 인격체가 생겨난거야"
"그럼... 공현이는 상현이..? 아, 복잡하네요"
수랑은 쓰게 웃었다.
그때, 깨어난 공현이 눈을 부비며 밖으로 나왔다.
"우움.. 둘이 뭐해?"
"공현이 일어났어?"
다정한 그들의 대화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 부글부글 끓는 이 감정은..
'마치 질투..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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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27 18:31 | 조회 : 3,624 목록
작가의 말
월하 :달빛 아래

오늘은 여기까지! 몰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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