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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니 호스ㅌ..아니 병동이였다.여긴 어디지 하며주위를 둘러보니 내 주위에는 엔디와 이름 모를 여자와 남자가 내주위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있었다.누구...?



"아,일어났다."



엔디가 나에게 다가왔다.그러더니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괜찮으신 겁니까?아니,그것보다도 왜 쓰러지신 겁니까?"



"아,이거.조금만 추워지면 어질어질 해져서 항상 로브 가지고 다니는데 로브를 아까 잃어버려서.."



아까 그 여관에서 급하게 나올때 놓고온 모양이였다.이런,그 로브 비싼건데..



"그나저나 이 애들은 누구야?바람의 마석을 지니고 있는 마석 보유자 같은데."



"아,누님은 모르시겠내요.누님이 여행 가셨을때 세실 누님이 만드신 바람의 기사 입니다."



"뭐?기사를 또 만들었어?그러면 마석이 남아나지 않을탠데.."



세실리아의 이름이 나오자 분위기가 약간 숙연해 진듯 했다.



"뭐,워낙 가족을 좋아하시는 분 이셨으니까요"



이름모를 애들이 일어났다.



"자자,이런 분위기는 깨버리고.자기소개 하겠습니다!제 이름은 실비아,이쪽은 란델.두명다 바람의 기사 랍니다."



여행 가기 전에 세실이 지나가듯 흘린 이야기에세 실비아라는 이름이 나왔던것 같았다.
나도 침대에서 일어나 호탕하게 웃었다.



"그럼 나도 소개를 해야겠내.우리 오늘 처음보는 사이일껄?세실이 살작 이야기 해줬을수
도 있을꺼야.내 이름은 엘리노어.마녀와 기사들 밖에 모르는 시간의 마녀다!나의 기사클로에는 지금 인어의 섬에서 나의 연구를 도와 주고 있지."



실비아가 벌떡 일어서서 애절하게 물었다.



"시간의 마녀라면..언니,언니가 살아있을때로 되돌아갈수 있나요?"



그 질문이 왜 안나오나 했지.사람들이 가끔씩 내가 시간의 마녀라는 것을 알게되면 부탁하는것이 바로 이 질문이다.하긴 죽은 사람을 다시볼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까..



"되긴 되.하지만 난 죽은 사람을 보러 시간을 되돌리진 않아."



실비아의 찡그린 얼굴엔 슬픔과 원망이 가득해 보였다.



"왜죠..!당신..당신이라면 언니가 죽던 그때로 돌아가 언니를 살릴수도 있잖아요!"



"이미 죽은 사람은 죽게될 운명이 였던거야.내가 그때로 돌아가 세실의 죽음을 막는다 해도 세실의 특수행동을 만족시키면 죽을 운명은 계속 돌아가지."



하지만 시간을 돌려서 조언은 해줄수 있지만.



"세실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았어.마녀는 평범한 인간보다 조금더 산다는것이 일반적이야.세실의 수명은 일반에 속했던거고.하지만 예외도 있지.나와 빙설의 리즈가 그 예에 속해."




"그렇..군요..."



나는 엔디가 준비해준 두꺼운 털 망토를 입곤 말했다.



"다들 인상 피고.엔디,안즈는 어디에 있니?한번 보러가야겠어."



"...네,누님."



귀에 걸린 검은색의 마석이 달랑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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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15 16:11 | 조회 : 1,25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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