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7화

"으윽..."

"큭, 하을아 깻어?"

".!!!!"

"왜 하을아 놀랐어?"

"너...왜...왜...여기에.."

"내가 그냥 그렇게 물러날줄 알았구나"

"싫어...가까이 오지마..!"

"자꾸 까불잖아 백산 그새끼가"

"...!!"

"그레서 죽여버릴까 하는데"

"안돼...!!"

"쿡, 하을아 백산이 벗어날 구멍은 없어"

"왜..왜이러는거야!!"

"재밌잖아"

"..미...미쳤어..?"

"나는 여기서 더 미친짓도 할 수 있는데"

"너...우리산이형 우습게 보지마.."

"그나저나 넌 어떻게 죽길 원해?"

"흑...끄읍....우리한테 흑..이러지마..."

겁에 질려 우는 하을보며 준영은 비웃음만을 날릴뿐이었다

"언제 오실까나 공주를 구하기전에 죽어버릴 왕자는"

준영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창문을 응시하며 미친듯이 웃었다
아마 사람이길 포기한 악마와 다름이 없는 모습이라 해도 문제가 없을만큼 악과 타락에 빠진 미친사람처럼 아주 아주 악랄한 얼굴의 준영이었다


-


"헉..허억..."

백산은 비가 내리는 길을 달리면서 급하게 자신들의 아랫 조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의 손길은 매우 다급해 보였고 위험해 보였다

"뚜르르-뚜르르-"

"여보세요? 보스 왜요? 무슨일 있어요?"

"박준영 그새끼 조직이랑 승부를 가릴때가 오신것 같아서"

"그 아이한테 무슨일 있는거에요..?"

"어 아주큰일. "

"알겠어요 이제 목숨 걸어야겠네."

"되도록 다 대기시켜 장소는 oo동 oo번지. 신호하면 나와"

"네 알겠어요 애들 대기 시켜놀게요"

"너 정신 바짝차려"

"그리고 박준영의 아버지란 새끼 은신처도 오늘 박살낸다"

"오케이 보스"

"정신 잘차리고

오늘 전쟁이니까"

백산은 전화를 끊고 더 빠른속도로 길을 달릭를 시작했다 그의 표정은 절박함과 화,
그리고 걱정 이었다 그리고 그셋이 합쳐져 뿜어져나오는것은 박준영을 향한 살기 .
그뿐이었다

"이 시발새끼 뒤졌어"

그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고 마치 맹수처럼 강인했고 위압감이 느껴지는 싸늘함과도 같았다 그의 눈에 유일한 온기는 하을이의 모습밖에는 없었다 그렇게 비가 내리고 아무리 다젖고 신발과 옷에 물이 튀겨도 것에 개의치 않고 거친숨을 내쉬며 하을을 구하기 위한 거리를 끊임없이 달렸다

"조금만 기다려 , 버텨줘 하을아"


-


"얘들아 보스가 오늘 박준영네 조직과 싸운다고 정신 바짝차리래"

"갑자기 이러시는 이유가.."

"철없는 새끼야 지금까지 계속 불안했잖아 미리준비는 했지?"

"네 그렇긴 했습니다만, 보스가 갑자기 이러시는 경우는.."

"사랑하는 사람이 달렸어"

"...!"

"그렇니까 보스의 사랑하는 사람도 꼭지켜 "

"네 알겠습니다"

"이제 전쟁이야"

"애들 대기 시켰습니다"

"그럼 oo동oo번지에 A구역은 말수쪽 애들이 담당 B구역은 너네 애들 C구역은 갑수쪽 애들이 맡고 나머지는 나눠서 모든 침입로로 들어가서 기습공격한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애들 절반은 박준영의 아버지 그새끼의 은신처를 박살낸다"

"예!!"

-

"보스 애들다 대기 시켜놨어요"

"그래? 나도 다왔어"

"애들은 C구역 옆에 있을꺼에요 "

"그래, 오늘 내가 박준영 이 씹새끼 조져 버리고 하을이도...꼭 구한다"

"그래야죠"

"그럼 5분뒤에 바로 침입한다"

"네"

긴장감이 넘치는 건물은 싸늘함 그자체였도 백산도 자신들의 부하들에게 손짓을 하여 대기 시켜놓고 주위를 살폈다

"니들,실수하면 죽어"

"정신 똒바로 차리고 내가 손짓하면 바로 돌진한다"

백산의 말이 끝나자 부하들은 전부 고개를 끄덕이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고 드디어 5분이 되기 몆초가 남았고 그 몆초가 지나 전쟁이 시작 되었다

"들어간다"

백산의 말이 끝나자마자 부하들은 빠른속도로 입구를 막고있는 박준영의 부하를 모조리 죽이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박준영의 부하들은 몰살되었다 그리고 계속들어가 사방에 널려있는 박준영의 부하들과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다 어느세 박준영의 터는 핏빛으로 물들었고 피비린내가 가득했다 백산은 그들을 잠시 피해 하을이 있는곳을 찾기 시작했다 백산의 거친숨이 아주 절박해 보였다

"보스, 그아이 위치 찾았어요"

"어디야"

"3층 오른쪽에 세번째방 얼른가요"

"고맙다"

백산은 전화를 끊고나서 주위를 살펴 그곳으로 향했고 길을 막는 박준영의 부하들을 모조리 죽여 길을 뚫었고 오로지 하을을 향해서 달렸다

그렇게 3층까지 올라간 백산은 기습공격 해오는 박준영의 부하들을 비웃으며 한명씩 한명씩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악!!으윽!!"

몆초 되지 않아 10명이 넘는 사람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백산은 살기를 가득 실은체 2번째 방으로 향했다.

"콰앙!!!"

"이 시발새끼야!!!"

백산은 있는 힘껏 문을 밀어 부서뜨렸고 눈앞에는 복부에 칼을 맞은체 쓰러져 있는 하을이 보였다 그리고 준영은 총을 들고 하을을 인질삼아 백산을 견제 하였고 백산은 당장이라도 죽여버릴 기세로 준영을 노려보았고 준영은 그런 백산을 비웃었다

"큭큭, 그러니까 왜 나대 씨발아"

"놔줘 "

"내가 왜 그레야하지?"

"하을이가 죽으면 너도 죽은 목숨이거든"

"하지만 하을이가 죽으면 소용이 없지 않아?"

"너네 부하들 모두 제압 됬어"

"그게 뭐 개소리야"

"내가 부하들을 안 시켰을것 같아?"

"큭큭....괜찮아 부하들은 계속해서 오고 있거든"

"큭...너네 부하들? 여기 오기전 내가 다른 녀석들에게 너희 아버지 은신처 다 박살내라고 시켰는데?"

"....그게무슨.."

백산의 말에 벙쪄있는 준영에게 비소를 날리며 백산은 마침 오는 전화를 받았다

"그래 박살냈어?"

"예 보스 완전 대승리 입니다!!! "

한번더 믿을수 없는 사실에 박준영은 온갖 욕을 씨부리며 백산을 노려 보았다
그리고 잠시 넋이 나간 준영의 총을 손쉽게 빼았아 준영을 제압했다

"이 씨발새끼야"

"컥..커억..!"

"그렇니까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건드려"

"큭..커억...큭큭큭!!!컥...그래봤자..커억..!창놈일뿐이...컼!!!"

"입 더씨부라려봐 네 몸을 잘근잘근 씹어서 죽여버릴테니까"

"컥...커억!!'

백산은 준영의 양쪽팔과 양쪽다리에 총을 쏘아 절대로 움직일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박준영은 정신을 잃었고 백산은 그제서야 다급히 하을을 챙겼다 너무나도 절박하고 애절해 보이는 그의 눈은 너무나도 애처로워 보였다

"하을아..하을아..!!"

"흑.....으으...윽...형..."

"하을아..괜찮아..?흑...나때문에....미안해...정말...흑...내가 미안해..."

"흑....나...흑..무서웠어...요..흑"

"너...피가.."

"헤...헤...나 괜찮아요....윽...옆으로 비껴..맞았어요...."

"얼른..얼른...집에가자하을아...여기 같은데 더이상 잊지 않게할게 "

"네..."

하을이 간신히 숨을 쉬며 백산의 품에 안기자 백산은 그런 하을을 꽈악 안고는 부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 어 보스!! 지금 완전 몰살 시켰어"

"그래. 진짜 잘했어 근데 지금...하을이가 복부에 부상을 입었어 다행히 장기는 피했고 옆에 살짝 스쳤지만 피가 너무 많이나 당장 주치의 부르고 박준영 이새끼는 지하에 가둬놔 내가 직접 죽이게"

"알겠어요 근데 하을이 그래도 괜찮다는거에요?"

"어 아직은, 근데 피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위험해 질수도 있어 그렇니까 당장 주치의한테 치료시켜"

"네"

백산은 전화를 내려놓자마자 자신의 정장을 찢어 하을의 상처부위를 압박하여 감쌌고 안아들어 박준영의 건물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차에서 대기하고 있는 주치의한테 하을을 조심스레 넘겼고 차에데려가 치료를 급하게 시작했고 백산은 그런 하을의 손을 꼬옥 쥐었다

"저 보스 다행히 피는 멈췄고, 이제 회복을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상처가 아무는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니 조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고마워"

"아닙니다 보스"

주치의의 말을 듣고는 한시름 놓은 백산은 하을의 이마에 짧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하을의 머리칼을 넘겨주며 웃었고 아직 정신을 차리지는 못한 하을이지만 백산은 하을에게 말했다

"무사해줘서 고마워 하을아 정말...정말 사랑해...다신너를 다치게 하는일은 절대, 절대로 없을거니까 걱정 하지마"

그렇게 하루에 긴박했던 전쟁이 이로서 끝나고 말았다

-

"악!!아악!!"

"닥쳐 이씨발새끼야"

"악!!!살려줘!!"

"그러니까 내가 나대지 말라고 했잖아 이 씨발새끼야"

"아악!!!"

"후...이제 죽어 박준영"

"으아악..!!"

"아니지 죽일줄 알았어? 큭.."

"으헉..!!"

"야 너 이새끼 경찰앞에 버리고와 아마 개처럼 달려들어서 감방에 쳐넣을테니"

"네 보스"

"크허억...."

"감방에서 평생 썩어"

백산은 박준영을 향해 아주 싸늘한 미소를 날리며 지하를 빠져나왔다
박준영을 철저히 망가트려 하을에게 했던것의 배로 갚은 백산은 아직도 하을에게 미안했고 그렇기에 더욱더 하을을 생각하고 아끼에 되었고 ,
백산은 곧이어 얼른 아직 깨어나지 않은 하을에게로 향했다

-

"하을아"

"...."

"얼른 깨어나"

"....."

"얼른 깨어나서, 네가 먹고싶은것도 먹고 가고 싶은곳도 가고,행복하게 살자 "

"....."

"네가 옆에서 말을 않하니까 너무 허전하고 외로워"

"...."

"얼른 일어나서 아팠다고 나한테 뭐라고 막 하면서 화도 내야 내가 마음이 편하지"

"...."

"너를 안아야 내마음이 행복할것 같은데"

"....."

"사랑하고 정말 미안해 하을아"

아직 깨어나지 않은 하을을 보며 백산은 말을 꿋꿋이 이어나갔고 끝네 눈물을 흘렸다 백산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기에 자신때문에 누워있는 하을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백산이었다 그리고 어느덧 백산은 하을의 손을 꼬옥 잡고 옆에 잠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백산이 어느덧 잠이든지 시간이 지났고 백산이 잠결에도 하을의 손을 꼬옥쥐고 있었던 그때 하을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0
이번 화 신고 2017-07-28 21:58 | 조회 : 2,711 목록
작가의 말
마카롱냥냥

오랜만 이네여ㅠㅠ!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