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 유령의 집


“형아 오늘은 어디 가는 날?”

“쿵떡 쿵떡하는 날”

“그거 누가 알려준 거야?”

“데헷☆”

“내가 형한테 이상한 것 알려주지 말랬지!!”

“왜에에 청랑이는 그럴 마음이 없나 봐~”

“.......형 오늘 우리가 가는 날은 놀.이.공.원.”

“근데 우리 학교 왜 안가?”

“몰라 유닉어쩌고하는 얘 한테 물어봐~”

{유닉크아 : ........쟤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소설은 학교게이물이 아닌 것을 알려드립니다......걍 순진파와 음흉파의 이야기라고 봐주십시오.....}


“그딴 놈은 신경쓰지 말고! 빨리 놀이공원으로 렛 츠 고!!!”

그렇게 해서 류안이랑 흑청랑 일행은 무.사.히 놀이공원의 도착하였다.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류안이만 탔다), 자이로드롭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탔다.

“형 재밌었어?”

“웅!! 너무너무 재밌어!!”

“형 이제 저기 가볼래?”

“어디?”

“유령의 집!!!”

‘흑랑아 형이 무서워 하면 어쩌려고?’

‘그걸 노린 거야! 멍충아!’

“형 고고고”

“티켓 보여주세요.”

“세명이요.”

“만약 완주하시면 상품을 얻을 수 있으시고요. 너무 무서울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터벅터벅

“우왕~ 상당히 깜깜하네 손전등 안 줘으면 보이지도 않겠네”

“형 안 무서워?”

“웅! 그럭저럭 해”

‘야! 이건 예상 밖이잖아!!’

‘아직 귀신이 안 나와서 그래!!’

“저기.... 혹시 제 눈알 못 보셨나요?”

“아니요. 못 봤아요.”

“그래요?(씨익) 그럼 당신의 눈알을 가져가야 되겠네요!”

“으아아아아아악!!(비명소리 : 흑청랑)

“제 눈알은 안 되겠지만...당신 눈알을 꼭 찾아줄게요!! 걱정마세요!”

“아! 감사합니다.”(정중한 귀신)

‘귀신이랑 평범히 얘기했어’

‘귀신이.........’

“헤헷 흑랑아, 청랑아 우리 꼭 저 사람 눈알 찾아주자!”

“형 혹시 안 무서워?”

“왜 무서워? 걍 눈알 찾아달라고 했는데.”

“하하하....꼭 찾아주자x2”

“지나가는 형들...나 배고파”

“어? 지금 먹을 게 없는데...어쩌지..”

“그럼....형들을 잡아먹어야겠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비명 소리 : 흑청랑)”

“형은 맛이 없고, 내가 여기서 나가면 사탕 사올게”

“응 기다릴게(얌전한 귀신)”

그렇게 류안이는 여러 귀신을 도와주고 흑청랑들은....신나게 비명을 지르고 결국
유령의 집을 완주하여 동물 머리띠 세 개를 받아 사이좋게 유령의 집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청랑아, 흑랑아 여기 왠지 유령의 집이 아니라 봉사의 집 아니야?”

그들은 생각했다.
형의 순진함은 유령이 얌전해지고, 착해지는 유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어쩌면 진짜 유령도 성불.....(류안이는 퇴마사가 아닙니다.)

“형 오늘 놀이공원 어땠어?”

“아! 그분들에게 눈알이랑 사탕 안 갖다줬어!! 어떻게!!”

다시는 유령의 집같은데 절대 안 가겠다고 명심한 흑청랑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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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5-02 21:51 | 조회 : 2,507 목록
작가의 말
유닉크아

여러분 순수해지면 류안이처럼 유령들을 성불할 수 있을지.......(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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