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아 일어나요! 안 일어나면...♬
(남동생들이 직접 녹음을 해 알람 소리로 설정해줌.)
번쩍!
쿠다닥닥!!
“청랑아! 흑랑아!”
“형? 허리 안 아파?!x2”
“나 그것보다 궁금한게 있다구!!!!”
‘야! 형이 뭐라고 할거 같냐?’
‘아마 화내거나 한 2주일동안 말 안 하기?’
“내가 갑자기 일어나니까 막 허리가 아픈거야!!!”
‘안 아파보인는데....x2’
“근데 너무 궁금해서 너희들한테 눈 뜬자 마자 달려왔는데! 어제 그 약은 뭐고?”
‘엥?!!! 화내게 아니고’
‘물어보는 거야?’
“처음에는 기분 좋고, 그 후에는 괴로웠는데 그게 도대체 뭔 감정이고, 메이드 옷은 뭐고, SM플레이는 뭐야? 그리고...”
“형!! 잠시만!!!”
“우리에게 1분만 시간을 줘!”
“웅, 알았어!”
‘솔직히 얘기해서 여기에서는 순진한 척이 아니라!!!! 얼굴이 막 붉어지면서 화내야 되는 타이밍 아니야!!!????’
‘도대체 어떻게!!!! 여기서는 막 우리를 쓰레기 취급을 해줘야 되는 것 아니야????’
‘쓰레기는 심했고’
‘태클 걸지말고, 이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돼냐??’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얘들아 1분 끝났는데?”
“아! 형 그게....”
“그래 우리가 연극 한 거야!!”
“맞아 그것들은 연극 소품들이고....”
“그렇구나! 난 또 뉴스에서 봤던 성희롱인가? 강간인가? 그런 것과 같아서 놀랬지 뭐야☆”
“에... 우..우리가.. 할려고..”
퍽!
“우리가 그런 짓을 어뜨케해? 하하하”
“근데 형 허리는?”
“으윽.. 궁금한게 사라지니 뒤늦은 통증이! 크음.”
“우리가 학교에 연락할게!”
“으음.. 땡큐”
어기적거기적
“흑랑아 다음에는 허락 맡고 하자!”
“우리 형이랑 할 때 계약서라도 만들래?”
“그럴까?”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우윽... 크..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