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생긴 일

'편안한 이 느낌... 심해다.. '
" ... 잠깐.. 심해?! "

해미는 재빨리 눈을 떳다.
그리고 갑자기 머리에 두통이 있더니, 금세 나아졌다.
아마 갑자기 심해에 들어와서 몸이 놀란거 같았다.

그리고 옆을보니.. 하미가 보였다.
심해에는 처음 와보는거 같은 하미는 나보다 배로 아파 보였다.
시간을 지나도 점차 나아지지 않았다.
엄청 고통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없다.
「 얼마나 아프면 무의식 중에서 신음소리를 낼까..? 아아- 」
" 누.. 누구세요?! "
「 이리와, 이리와 아가야. 」

이 목소린.. 분명 내가 가느다란 의식이 있었을때 들렸던..
어..?! 갑자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몸이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갔다.
「 분명 너희 둘은 정인일 것이니.. 」

분명 거울 속의 나는 중얼거리며 울고있었다.
나는 넋 놓고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또한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 이 못난 나를... 미워해주지 말아주렴 」

나는 뜻을 몰라 고개를 갸웃거렸다.
「 이약을 가지고 하미한테 먹이렴. 분명 도움이 될거야 」
" ...네 감사합니다 "

나는 분명 의심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은 생각조차 안났다.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에 사로잡혀 영롱하고 아름다운 그 약을 하미한테 먹였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 '난 너의 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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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04 21:33 | 조회 : 1,292 목록
작가의 말
K.Q

자유연재 합니당! ( 뭐 보는사람도 없을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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