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집사이고 공주님입니다.(2)

“앗! 으아앗~ 거기! 아냐앗!”
“그런 여기입니까?”
“조금 더 아래.... 응 좋앗!”

꾸욱 꾸욱 꾸욱

“거기 허리가 되게 뻐근하고, 아팠거든”
“공주님 오늘은 어떤 저녁을 드시고 싶나요?”
“너 요리 할 줄 알아?!”
“네 저는..... 요리야 별 것 입니까? 배달시키면 돼지.... 하하하”
“에휴..... 그러면서 집사라고..”
“그게 해보고싶퍼엉~”

나는 제가 뭐가 이쁘다고 첫눈에 반했을까.... 내 눈이 그때는 잘못 됐어...

“됐어... 내가 해줄게”
“엥...? 공주님 허리는?”
“이제 괜찮아”
“비켜 지금 해줄게”

터벅터벅

“형 혹시 이거 레이스 앞치마 아니야?”
“아! 이거 대학 동기 년이 준 선물이야”

형이 맨 몸의 이 레이스를 달린 치마를 입고...

(지금부터는 은결이의 망상입니당!)

“집사님”
“공주님 갑자기 이런시면....”
“나 어때요? 섹시하고, 귀엽죠”
“크음.... ////”
“집사님 나를 제발 범해주세욧”
“공주님 오늘은.... 조금...”
“이 레이스 앞치마 밑 보고 싶지 않아?”
“그게....”
“나는 이 밑에 집사님의 것.........

(망상이 끊겨서 끝남....)

“야! 야! 내 말 안들려?”
“아!”
“너 지금 침 흘리고 멍하니 뭐하냐고???”

앜!! 부끄부끄
형의 대해 망상했다고 절대 못 말해!!

“너~ 혹시”

뜨금

“많이 배고팠구나~ 빨리 해줄게”
“아하! 내... 저 많이 배고파써요.”

은결이가 분명히 이상한 상상을 할테니까 이럴때는 얌전히 모른 척하고 딴 말하는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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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25 22:34 | 조회 : 2,482 목록
작가의 말
유닉크아

저번화가 10화였습니당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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