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5화


빈의 말에 란은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는듯 빈의 무릎에 앉았다. 빈은 란을 뒤에서 껴안고는 란에게 기댔다.
"너무 좋아하면 안되 란"
"네?"
"아냐"
좋아하면 안된다는게 무슨 말일까요? 다들 착하고 친절하고 저에게도 잘해주시는데.. 앗... 으읏...

란이 생각을 하고 있자 빈은 한숨을 쉬고는 란의 목에 입을 맞췄다. 자기것이라는듯.. 목을 쪼옥 빨아 먹고 혀로 햝았다.

"빈..빈님? "

같이 잘때마다 이렇게 만지시는데.. 너무 적응이... 에..엣... 손..손이.. 가슴에.. 잠.. 잠깐만..

란은 당황하고는 빈의 손을 잡았고 빈은 란의 유두를 손으로 지분거렸다.

"으..응.. 잠..잠..깐만.."

유두를 손으로 지분거리면서 란의 귀에 대고 말을 속삭였다. 란은 갑자기 귀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놀랐고 이런 란이 귀엽다는듯 귀를 혀로 햝았다.
"왜?"
"빈..빈님..".. 모르겠어요.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는 미르가 들어왔다.

"뭐야~ 빈 너 란과 잘때마다 이러고 있었어? 란 역시 잘느끼네~"

미르는 그대로 란에게로가 란의 턱을 잡고 다른손으로는 란의 머리를 감싸고 깊이 키스를 했다.

"읍! 으읏! .. 그..그..만....흐응..."

란은 미르의 농도짖은 키스와 멈추지 않는 빈의 손에 오는 야릇한 자극에 몸을 떨었다. 항상 한가지만 해왔던 일이라 익숙하지도 경험해보지도 못한 새로운 느낌이였다.

"으응.....미..미르..."

꽤 오랜시간의 키스가운데 호흡이 부족한 란은 빈의 손에있던 손으로 미르의 가슴을 뚝뚝 쳤다. 미르는 란의 외침에 아쉽다는듯 입술을 뗐다.

"하아.. 하아... 하아... 그..그만해주세요오...미..미르.님.. 빈님..."

울먹거리는 란의목소리와 방금 입을 떼서 입에서 나오는 은사에 잔뜩 붉어진 얼굴은 너무 미혹적이였다.

"란 너무 이쁜데?"

다시 다가오는 미르에 놀라 뒤로 가려하지만 빈의 가슴이 막고있었다. 갈곳이 없어 눈을 질끈 감은 란의 모습에 미르는 씽긋웃으며 쪽하고 입술을 맞추곤 떼었다. 자신에게 그후 아무일이 없자 한눈을 뜬 란은 바로 자기앞에 있는 미르의 얼굴에 놀랐고 미르는 한번더 란의 입에 짧은 키스를 했다.
"흐읏.... 하아..하아.. 그..그..."
"란~ 너무 귀엽잖아?"

미르는 책상에 있는 의자를 가져와 란과 빈이 있는 침대 앞에 대고는 앉았다. 란은 울먹이면서 몸이 힘이없다는듯 빈의 가슴에 등을 기대고 자신을 앉고있는 팔에 의지했다.

"란?"
빈의 물음에 란은 호흡을 가라앉히며 말했다.
"너무해요.. "
"뭐가?"
"그...그..그러니깐.. 너무..."

너무 알수 없는 야릇함이 느껴지면서 힘에 힘이 빠지고.. 기분은 좋은데 너무 좋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너무 힘들다 해야할까요? 근데 좋은데 왜 힘이 드는.. 뭐라 말해야 될까요? 이 상태를.. 뭔가.. 너무

"너무?"
웃으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미르의 모습에 고개를 밑으로 숙이고는 말했다.
"부..부끄러운거같아요.."
"부끄러워? 란 뭐가 부끄러워?"

란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묻는 미르가 왠지모르게 얄밉게 보였다.

"그게.. 그러니깐..."
"그러니깐?"
"너..너무 기분이.."
"기분이?"

왜 왜이렇게 부끄러운걸까요? 계속 물어보는데.. 뭔가.. 피하고 싶고 말하고 싶지 않는.. 어디론가로 고망가고 싶어요. 이상황 어떻게 누가 해주면 좋겠어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될까요?

란은 버벅되곤 손을 꼼지락거리다가 눈을 불끈 감고는 주먹을 지고 말했다.

"좋아서 힘들어요!"
"란 좋아?"

자신의 귀에 대고 말하는 빈의 목소리에 소름 돋아 몸을 움찟거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 나도 키스"
"네?"
"란 그리고~ 이거는 어떻게 할꺼야? 우리는 뭐 조절이 된다곤 하지만 란은 안풀어주면 힘들텐데?"
"네?"
"바꿔"
"뭐 좋아 란 이리와"
빈이 란을 미르에게 건내주고는 미르는 란을 데리고 침대 정중앙으로 가 앉았다. 그리고는 어리둥절하고 있는 란을 자신의 품에 앉고는 란의 것을 건드리면서 말했다.
"이거 말이야. 란. 단단해졌는데?"
"네? 아.. 아 괜찮아요.. 제..제가 알아서.. 잠..잠깐...."

이제까지 누구도 만지지 않는 곳을 미르가 건드리자 얼굴이 붉어졌다. 자신의 바지를 풀고 있는 손에 순간 얼어있다가 자신의것을 만져오는 손을 꽉 붙잡았다.
"안..안되요.. 더..더럽잖아요..."

완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란에 미르가 가만히 기다리고 있자 빈이 란에게 다가왔다.

"란 키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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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6-06 23:42 | 조회 : 1,85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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